지자체 행사에 들어간 도시락값 7개월째 못 받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라고 연락이 오긴 하네유 ㅋㅋㅋ

그르게유 ㅎㄷ

뭐 떼일 일은 없습니다. 결국 못 받으면 지자체에 연락하면 지자체에서 일단 저한테 지급하고 용역 업체에 구상권 청구하니까유 ㅎㄷ

그럼 왜 여기에 글을 쓰셨나요?...

자영업자에게 오늘 돈과 내일 돈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자 얼마 안되어서 큰 의미는 없을 듯. 몇 백 만원 이자 해봤자 뭐... 기껏해야 상거래라 이자 사실 받으려면 소송해서 이자 받아야 하는데... 거의 몇 만원도 안될 수준이라능 ㅎㄷ

자세한건 관련 법에 해박한 분과 이야기하는게 좋겠지만, 법정 최고이자로 치고 비용을 못받는데 대한 손해비용까지 정산하면 그리 적진 않습니다.
이게 힘들다면 언제까지 꼭 납부한다는 내용 작성하고 공증하세요. 그때도 지불 안하면 지자체에 직접 연락하는 등으로 본인이 입는 손해를 줄이는 수 밖에 없다고 하면 됩니다.

제가 법무일 좀 많이 했었어유. 회사에서 몇 년간. :) 손해비용이라는 게 도시락 몇 백만원짜리에 입혀서 금액을 뻥튀기 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요. 그 부분 입증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증도 딱히 필요 없는 게... 못 받으면 지자체에 연락하면 바로 입금해주는 상황에서 공증이라는 게 딱히 의미가 없쥬. 공증은 돈 못 받을까봐 나중에 소송 등의 행위 없이 바로 공증문서 하나 들고 법원 가서 개인의 재산을 추심하거나 기타 돈을 받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쓰는건데... 지자체에 민원 넣으면 바로 해결이라서 공증도 딱히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ㅎㄷ

대체로 이런 문제로 납입금이 밀리는 경우는 회사 자체에서 자금 순환의 문제가 생긴게 보통이고, 그것 마저도 못지키는 경우는 중간에 누군가 유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케이스를 봤구요... 그래서 그게 의심이 가서 말씀드린거구요. 공증은 법적인 효력 이전에 압박용으로 작용시키는게 크다고 보고... 내용증명이나 고소 같은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적은 액수라서 딱히 피해랄것도 없고, 단지 못받은게 마음에 걸리는 것 뿐이라고 미뤄달라면 미뤄주는 등으로 계속 편의 봐주면 이게 자기도 모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날 소지도 있습니다.
이게 후자같은 케이스로 중간에 누군가 유용을 한 케이스가 되버리면 골아프긴 하겠네요.
받을 구멍이 분명히 있으시니 고민이랄것도 없긴 하겠습니다.

유용한 케이스 맞습니다. :) 대표가 횡령했다고 보는 게 가장 맞을 듯 하네유 ㅎㄷ
고민이랄 것은 없다가도 있는 게... 돈을 받자고 민원 넣는 순간 업체 몇 군데가 개박살 나고...
선의의 피해자도 생기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ㅠㅜ

혹시 알고 있는 몇 업체와 연락이 가능하다면 조심스레 한번 알아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대표가 따로 장부 작성해서 여러업체 돈을 야금야금 먹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뭐 그런 경우까지는 아니지만 대표가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은 맞습니다. :)

원래 지자체에서 행사 입찰 공고를 하면, 낙찰 된 회사가 행사 업무를 수행합니다. 지자체에서는 낙찰 된 회사에 돈을 주고, 그 돈으로 업체는 행사를 진행하죠.
G2B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 ㄷㄷㄷㄷㄷㄷ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은 공개 입찰을 하고 행사 금액이 저렴하면 수의 계약으로 입찰하고 뭐 그런겁니다. ㅎㄷ

성남시는 아니겠져?

특이한 케이스네요. 보통 시청에서 행사를 하면 예산항목이 다 나눠져 있어서 급량비(밥값) 같은 경우는 따로 계약을 하는데 업체랑 통으로 계약해서 진행하다니 특이하네요. 어쨋든, 대금은 빨리 받으셔야 하는데 해당 업체는 좀 상도가 없네욥..

그러니까 님의 회사가 계약 당사자인가요?

제가 도시락 공급하는 업체였어유. ㅎㄷ

통으로 계약한 케이스입니다. :) 뭐 대금이 돈이 급해서 문제인 게 아니라 계속 미루니 좀 괘씸하긴 하네유 ㅎㄷ

성남시랑 진행한 건은 다 개 깔끔하게 처리 잘 되었음. ㅎㄷ

눼. 돈을 떼일리는 없죠. 그리고 행사 주관은 지자체지만 행사 진행사는 낙찰받은 업체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는 경우구유.
제가 지자체에 민원 넣고 돈 받겠다고 했더니 제발 그러지말고 좀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에유.
민원 넣으면 그 사람은 앞으로 해당 지자체 일 받을 수도 없고, 관련된 회사들 줄줄이 다 문제가 생기니까유 ㅎㄷ

민원 넣어서 불공정 업체로 지정되면 2년인가 3년인가 조달 등록이 안되서 다른 사업도 줄줄이 다 취소되서 그 업체 망합니다. ㄷㄷㄷ

눼. 그러다보니... 봐달라고 하는겁니다. 민원만은 제발 좀 봐달라고 하네유. ㅋㅋㅋ 아놔

상도에는 어긋나는 업체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ㅎㄷㄷㄷㄷㄷ

날짜 확정해서 언제까지 달라고 하세요....

그건 이미 몇 번 연장해줌. ㅎㄷ

대표가 지 급한데 돈을 써서 줄 돈이 없다는 소문을 뒤로 들었네유 ㅎㄷ

뭐 안 줘도 받을 구석(지자체 민원)이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 되네유. ㅎㄷ 지자체 관련 일이야 지자체가 망하지 않으면 돈은 받으니까유 ㅎㄷ

뭐 다른 거 급한 거 막는데 개인적으로 쓴 듯. ㅎㄷ

눼. 뭐 몇 천이면 지자체에 넣겠는데... 몇 백 돈이라 애매하긴 하네유. ㅎㄷ

참고로 저 일하는데 사장님 마인드가 그럼
돈 줄거 얼마정도 잡아놔야 거래처가 말 잘듣는다고 ㅡㅡ

원래 채무자들 보면 지 쓸 돈은 있는데 갚을 돈은 없는 경우는 많으니까유. ㅎㄷ
제가 민원 넣으면... 진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제가 그냥 참는 부분도
있습니다. ㅎㄷ

저랑 그런 거래 하면 안되는 거 그 사람도 알아유. ㅋㅋㅋ 말 잘 듣는 걸 떠나서 그 업체 및 그 업체의 유관 업체들 줄줄이 다 날아갑니다. ㅎㄷ

지금 상황에서는 그쪽이 제 말을 잘 들어야 할 상황이라서 ㅎㄷ

ㅋㅋㅋㅋ 도시락이라 큰 금액이 아니어서 그냥 일단 좀 봐주고 있습니다. ㅎㄷ

맞아요 공공기관에서 사업 끝난 예산 안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행사주관사에 입금했을 확률이 큽니다 잘 확인해보시길....

예산은 없는 거 맞아요. 근데 문제가 생기면 지자체에서 책임 지는 것도 맞아유

당연히 낙찰되면 돈은 입금해주쥬.

눼. 맞습니다. 그 업체는 그냥 망하고 그럼 거기 관련된 업체들도 다 같이 망할 수 있는 상황인지라

몇 번 했네유. 근데 계속 사정 봐달라고 하니 얼마나 더 기다려주면 그래도 야박하다는 말 안 들을까 궁금해서 글 남겨본거에유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