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인가 처음 촛불이 삼만명을 넘어가던 날,
아이들 데리고 나온 시민들이 너무 많아서
"야 이거 그냥 넘어가지 못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삼만이 십만,이십만, 오십만,백십구만 되고
전국적으로 천만 되더니
한다 못한다 하던 탄핵소추가 진행되고
절대 불가할거라던 헌재의 탄핵결정.
때이른 장미대선에
반기문, 민주당 경선, 안철수 열풍으로 힘들게 하더니
이제 내일이 마지막 유세.
그리고 굳건히 1위 였던 문재인 후보.
하루.
충분한 시간입니다.
우리에게도, 저들에게도.
마지막까지 힘냅시다.
https://cohabe.com/sisa/211483
여기까지 온것도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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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과 재조산하를 맞을 3기 민주정부의 시간이 25시간 십몇분 정도 남았네요~
내 주변에 투표 독려 빠진 분들이 없나 한번씩 살펴 봐 주세요.
그러고보면 명왕께서 당대표자리를 내어놓아라 이놈의 당을 싹 갈아엎어주마 하고 패기롭게 나가실때부터 생각해보면 여기까지 참 길었네요. 그때만해도 어쩔라고 저러시나 ㅎㄷㄷ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거야말로 빅픽처
심장이 벌써부터 쿵쾅쿵쾅~ 이렇게까지 정치에 관심을 두고 나라 걱정해본적은 처음입니다!! 그렇다고 제 삶이 당장 바껴지는건 아니지만 희망마져 내쳐지면 안되겠지요
모두들 남은하루 절박한마음 놓지마시고 9일 개표방송 보면서 그만큼 누립시다!
그리고 10일부터는 넓어지자고요!
마지막날과 선거 당일은 더 강도높은 가짜 뉴스와 음해가 판을 칠겁니다... 각오들 단단히 합시다
솔직히 반기문 지하철 타기 직전까지 이번 대선도 힘들겠구나 싶었음
작년 10월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면 참으로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다만, 기적은 일어날만곳에서 일어나더라구요!
그동안 국민의 무관심과 권력의 억압에도 희망을 잃지않고 끊임없이 진실을 밝히고, 노력하신분들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미력하나마 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모두 힘을 냅시다!
더 후덜덜한건 뭐냐하면
총선에서의 승리,최순실-박근혜 게이트-탄핵 가결-탄핵 인용-장미 대선
이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예고편에 불과함........본편은 아직 시작도 안함
적폐세력들이 고분고분 청산당할리는 없고 자기들끼리 세를 불리고 똘똘뭉쳐서
정계에서 흔들고 언론계가 흔들고 재계에선 뒤에서 돈쏴주고 동원된 각종 단체 어버이연합이니 뭐니
최후의 항전을 벌일텐데
예고편만 봐도 가슴졸이고 생각도 못한 일들이 터져 나오는데
과연 새로운 대한민국 본편 5년동안 무슨일이 벌어질런지.......ㅎㄷㄷㄷ
정말 역사에 두고두고 남을 기록적인 5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
나중에 손주가 할아버지 2017년에 그거 진짜 직접 봤어요? 2018년에 있었던 일 참가 하신거에요?
그런식으로 물어볼거 같음
마치 우리가 지금 할아버지 세대에게 일제강점기,6.25 이야기 듣듯이.........
그때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음
이 할아버지 젊었을때는 말이다 조중동,새누리라는 아주 죶같은 놈들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