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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제가 창피하네요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고 하던데.. 딱 그짝이네..
몇년된 얘깁니다만 주변 지인중에 고아원아이를 직접지원 하는분이 계셨습니다 겨울철에 그아이에게 옷 하나 사줄테니 얘기하보라 했답니다 근데 그아이가 꽤 비싼롱패딩을 얘기 했나봐요
그날부터 지원을 끊는다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날밤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게 그아이 잘못 이었나?사실 얘기해 보란건 내가 아는 지인이 아닌가? 그렇다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내 지인 문제도
아니지 않나?
결국 깨달았던게 어려운사람을 돕는다는건 고귀하고성스러운거나 그 과정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는걸요
검은 머리 짐승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
약자가 선한건 아니다..라는 말도 있는 이유..
신이 직접 '내가 여기 있다' 라며 나타나지 않는 이유
(오만 잡꺼리 개인사 욕심을 빌어댈테니..빌어도 안이뤄지면 악마취급 받는건 뻔한것이고)
고맙게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긴 할텐데
저런분 몇명만 있어도 멘탈 털리고 현타와서
그만두고 싶을것 같음...
근데 생각보다 저런 사람들이 많다는게 함정 이겠죠?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저러니 노숙자가 된겁니다
감사함을 잊으면 안되죠
여기서 그 송곳 짤이 필요한데. 시시한 약자들 편에 서서 시시한 강자들과 싸우는 거 였던가.
대체 뭐하다 노숙자가 됐길래 밥만 먹어보고 쌀의 품종을 알아?
"저 자식들 막상 내 나이만큼도 되지도 않는 놈들이 저래요. 칠십몇 살, 막 가고 뻔뻔해져서. 늙으면 지혜로워진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농경시대의 꿈같은 소리입니다. 늙으면 뻔뻔해집니다." (뉴스타파-목격자들 4회 '건달 할배, 채현국',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