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분명 어리긴 합니다만
저를 언제 봤다고 하대하면서 반말하시는데
동네 어르신도 아니고
첨보는데 보자마자 야 너 이러면서 반말 들을때마다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생각하곤 합니다
몸소 느껴서 그런지 주유할때나 카드 드릴때 꼭 두손으로 드리게 되더라구요.
이제 저도 늙을만치 늙었다 아임미까 ㅋ
https://cohabe.com/sisa/2110788
어르신들 반말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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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르신
저는 곱게 늙는게 목표입니다 ㅋ
왜? 이러시죠...ㅎㅎㅎ
물론 장사를 한다면...어렵긴 하죠..
늙어도 곱게 늙어야...
서비스직이라 반말하지 말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네네 하고 말죠 ㅠ
초면에 반말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인 사람 못봤네요
환자들 중에서도 나이 많다고 초면에 반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분 좋게 진료 봐주기 어렵죠
그래도 의사쌤들에게는 뭔가 더 잘하지 않나요?
내병을 고쳐주는 분들이니께..
맞아요.. 환자가 반말하면 딱 할 것만 하게 되더라구요. 잘 해주고 싶은 맘이 싹 사라짐
그런거 없어요. 영감재이들은 ㅋㅋ 다짜고짜 반말시전
ㅇㅏ줌마들도 그렇긴 한데 경험상 영감님들이 더 많더라구요
특히, 음식점가면 더하는듯 서빙보는 점원들에게 하는 꼬라지보면 ㅋㅋㅋ 아주 가관임
어릴 때부터 그런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도 그러더라구요ㅋ 그래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그런 노인들이 있어요?
이상한 동네 사시나봄
우리동네 노인들 아님
첨 보는 사람들이라고 했어요
누가 보면 모든 어르신들이 다 반말하는 줄
모두라고 하는게 아니라
반말하는 어르신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연휴에 머 기분나쁜 일이 있으셨는지요
댁이야 말로
댁같은 사람이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례하게 대한다고 생각해요.
님부터가 무례하시네요ㅎㅎㅎ
다른 사람 함부로 험담하는건요?
저는 이 분의 글이 그런 의미로 읽혀지지 않습니다.
제목에 어르신들이라고 한건 그럼 어그로성 제목일까요?
뭔가 가진거나 배운거 없는분이 뭐하나 가졌다고 (나이) 생각할때 나오는 버릇
나? 왜?
이러면 어린놈이 반말이라고 욕하겠죠?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여기저기 개념 밥말아 드신분들 많은듯요.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저런 꼰대 직장상사들 하도 많이 만나서 난 절대 나이먹고 고참이 되더라도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고 신념으로 삼고 살고 있네요.
지금은 과장이 되었고 직원들도 많이 들어왔는데 20대 중반 신입 직원한테도 2년이 지났는데도 말 안놓고 아래 직원들에게 전부 존댓말 씁니다..
업무 지시를 할때도 명령이 아니라 부탁 식으로 하구요.. 괜한 오지랖 안부리고 거리두기 확실하게 지킵니다.. 저도 예전에 신입시절 공과 사 구분 못하고 사적인일을 요구하는 직장상사들 많이 겪어봐서 ㄷㄷ 나보다 나이 어려도 분명 제가 배울게 있다는 마인드로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려고 하구요.. 제 자신한테는 엄격하지만 상대방이 뭔가 실수를 해도 뭐 인간이니까 충분히 그럴수있지 하고 너그럽게 흘려버리는 편이구요. 근데 회사 저보다 선배나 상사분들은 저의 그런 모습을 탐탁치 않아 하는 거 같네요.. 뭔가 제가 직원들 군기도 잡고 좀 엄격하게 관리 해줬으면 하는 그런게 있는거 같고.. 자꾸만 저보다 나이 어린 밑에 직원이니 말 놔라라고 입이 닳도록 얘길 하는데.. 초반엔 제 확고한 신념을 얘기해봤지만 그냥 저놈은 쓸대없는걸로 고집이 겁나 쎈 놈이라고 인식하는 느낌.. 그래도 저는 절대 굴하지 않고 끝까지 꼰대짓은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예전에 정말 증오했던 직장 상사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그런 제 자신을 절대 용납 못할거 같아서 ㄷㄷ
멋지십니다.
추천 ㅎ
장사할땐 그냥 굽신굽신... 일안하고 밖에선 같이 반말하면서 너 나한테 말건거야?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