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녕하세요^^
오랜만에 복덩이 사진 올려 봅니다^^
재작년에 복덩이 오유에서 넘 예뻐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사진 더 올리고 싶었는데
유기견, 파양견을 입양하게 되면서 복덩이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줬어요.
조금이나마 찍어 놓은 사진으로
복덩이 근황, 안부 인사 드려요^^
복덩이는 잠이 진짜 많아요.
그런데 잘 때 너무 예뻐요!
주특기 중에 하나인 앞발 하나 올리고 자기
눈 부시다고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왜지.. 다른 고양이들의 엎드린 자세랑 많이 달라 보이는 기분은...
복덩이 보면서 뭐가 많이 동글동글 하다고 많이 느꼈는데
사람 보는 눈 다 똑같나 봐요.. 보호소를 몇 번 옮겨 다녔는데 그때 이름이 동글이었대요^^
쪼끔 보이는 송곳니
"엄마, 너무 자는 모습만 보여드리는거 아니냥?"
"너가 잠자고 있을때가 많으니까 그렇지"
"내가 잠을 많이 자는 이유는 깨어있으면 엄마가 자꾸 이상한걸 씌우기 때문이다냥"
복덩이는 깊게, 푹 자고 싶을 때 꼭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
엄마 베개, 엄마 자는 자리를 많이 뺏는 대신 기꺼이 엄마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는 복덩이에요^^
또 어딜 기대 앉는 걸 정말 좋아해요.
뒤돌아 보거나 복덩이 찾다보면 베개나 이불, 가구 등에 기대서 저러고 보고 있거나 자기 할 일 중입니다^^
PC로 작성중인데 가로 사진만 올라가고 세로 사진이 잘 안 올라가서
댓글로 사진 올릴게요!
"잘 지내셨어용? 덩이는 여전히 뒹굴 거리면서 지내고 있었어용"
뭘 보고 놀란거지...
기분에 따라 변하는 복덩이 코 색깔
평소에는 하얀색에 가까운 분홍이지만 흥분할수록 점점 진해지는 신기한 복덩이 코!
엄마가 아끼는 테이블야자를 하도 뜯어 먹어서 혼냈더니 삐쳐있길래
미안해서 먹어도 혼 안낼게, 먹어 복덩아 하면서 갖다 준 사진이에요
코 자는 복덩이
"잠만 자지말고 동생이랑 쫌 놀아줘 복덩아"
동생이랑 놀아주랬더니 이러고 싸우고 있고...
"쪼끄만한기.. 내가 오빠라서 참는다냥"
까꿍이가 덩이한테 장난을 많이 쳐요. 덩이는 자고 싶은데 꿍이는 자꾸 달려들고
'적당히 하랬지!' 하면서 혼내지만 항상 져주는 착한 덩이에요^^
하지만 복덩이 호기심, 장난도 만만치 않다는게 문제예요
또 혼내면 시무룩...
어쩌다 찍은건데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청소중에 방에 들어와보니 이러고 자고 있어요
뭐든 제대로 놀라는 복덩이
"엄마 나한테는 사실대로만 얘기하는게 좋을걸"
앉아서 벽보고 있는거 정말 좋아하는 우리 덩이
"까꿍이는 복덩이오빠가 많이 소중하다냥♡"
사진이 마음대로 안 올라가서 속상해요ㅠㅠ
세로 사진이 가로로 올라가고.. 정 방향이다 싶으면 뒤집어져서 올라가고...
그래도 사진양도 많고 내용도 두서도 없는 글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덩이 사진 보고 좋은 하루 되세요~!!!
마지막으로 유기견, 파양견 한마리 씩 입양하는 과정에서
화 한번 안내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주는 복덩아 고마워 사랑해 내새끼!!!
"안대!!! 엄마만 인사하면 끝이냥!? 나도 인사드릴거다냥! 오유분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용♡"
와우 고양이 엄청 귀엽네요 +_+
입 벌린 사진에 손꾸락 넣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망원동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너무 예뻐서 추천하러 로그인했는데 자신의글이거나 이미 추천했다고 안되네여ㅜ 댓글 다 추천하고 갈래요ㅠㅠ 아 진짜 이쁘다 앞으로 자주지주 뵈어요!!
동게도 베오베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