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모(nanny) 선발과정

영국의 유모(nanny) 선발 과정은 비싸고 험하기로 유명하다. 

일단 여기 4년제 유모학교의 과정을 보자.

기본적으로 이론수업이 있다. 

배워야할 이론과 교양수업을 듣는다. 

유모이기에 아기를 다루는 연습도 해야한다. 

진짜 아기로 하면 안되니 인형을 가지고 연습을 한다

유모라면 요리실력도 필수 

요리도 항상 배워야하고 일식과도 같은 생소한 문화권의 요리도 배운다. 

바느질도 해야한다. 

3년간 뜨개질, 수놓기 등등 바느질 수업을 듣는것도 유모과정의 일환이다. 

carriage pram이라는 전통 유모차를 다루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각을 맞추거나 아기를 위해 온도조절 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아기가 적으로부터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모는 격투 훈련도 받아야 한다. 

유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기인형을 보호하면서 적을 제압하는 훈련을 받는다. 

자동차로 추격전이 벌어질수 있기에 유모는 운전도 수준급으로 해야한다. 

이런 유모과정은 험하기로도 유명하지만 비싸기도 해서 

매년 2400만원가량의 등록금을 내야하지만

졸업 후에는 고액연봉의 특수 유모가 될수 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에서도 이런 유모를 채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