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전에 검색하다 느낀건데..
네이버는 검색 결과가 왜 이모냥 이꼴인지, 구글은 그나마 어어어얼추 비스무리한 결과라도 나오는데
네이버 자연어 검색은 진짜 못써먹을 정도네요.
구글..
네이버는..
필라테스.....
청첩장.......
MMORPG게임.....
홈페이지 제작...
일관성도 없고 관련성도 없고, 검색품질팀이든 뭐든 검색 관련 부서는 일 안하는듯. 그저 광고광고광고.
각설하고.. 모바일에서 쬐맨하게 보는 사진이 뭔가 더 좋아보이는건 단순히 축소빨 때문일까요?
근데, 또 PC에서 리사이징하고 샤픈 먹이고 해봐도 모바일에서 보는거만큼 좋아보이지는 않던데
모바일(참고로 아이폰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도트 밀집도 때문일까요.
모바일과는 또 별개로
최근에 제가 찍은 사진도 그렇고 남이 찍은 사진도 뭔가 다 흐리멍텅해 보이고 맑고 쨍한 사진은 안보이고
스르륵 대문 사진들도 죄다 누리끼리하고 밋밋하고..예전 한 20년전 니콘 시체색감이네 어쩌네 하던 시절 사진 아니면
양념만 잔뜩 친 MSG 너무 넣어서 짜디짜진 느낌같아서 뭐가 문젠가 고민해봤는데..
모니터 탓인지..
집에서는 DELL 4k를 쓰고 사무실에서는 LG 4k 모니터를 쓰는데 다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오직 모바일에서만 맑고 깨끗하게 보이는게.....모니터가 다 구린건지......
작년쯤에 지인 사무실에서 아이맥에 사진 띄워놓고 보는데.....
진짜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같은 사진인데.....왜이렇게 다르지......
쓰고보니 결국 모니터 탓하는거 같긴 한데,
가끔 제 눈이 이상한건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아이맥 써보신분들 어떠신가유?
기승전아이맥.
https://cohabe.com/sisa/2107209
모바일에서 사진이 더 좋아보이는건 단순히 사이즈 때문일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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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맥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델과 LG 모니터 색감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을텐데요??
본문에 색감 얘기를 하긴 했지만, 이게 단순히 색감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습니다.
다만, 그 아이맥 특유의 뭐랄까.....화사함? 맑음? 선명함? 그런게 없어요. 글라스 패널인지 아닌지 차이인거 같기도 하고..
저는 컴퓨터로 볼때 훨씬 좋아보이는데 ...ㅎ
디스플레이 성능빨도 없지 않나보네요
딱 뭐다 단정지을수가 없는것이, 요인이 너무 많습니다.
맑고 깨끗하다는 표현도 모호하고요.
다만 추측해보면,
아이맥의 경우는 애초에 구라 액정으로 유명하다 해야하나.
결과물보다 더 채도나 콘트라스트가 높은 것이 장점보다는 단점일때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모니터나 PC에서 보면 그런 컬러가 안나오는거죠.....
거기다가 글레어 패널인것도 아주 단점이고.
잘나온"것처럼"보이는것이지, 잘 나온게 아니다..
뭐 그런거죠.
그래서 스튜디오 테더링을 아이맥으로 하는 경우가 꽤 많더군요.
결과물을 즉시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하니까.
핸드폰의 경우, 일반적으로 픽셀 밀집도가 높고, 화면크기가 작으며, 글레어 패널입니다.
또한 더 높은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넣어도 가격적 저항감이 적은편이기에 좋은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작은 디스플레이 이기에 수율도 높은편입니다.
그리고 색역도 대부분 DCI-P3에 맞춰서 광색역으로 잘 튜닝되어 나오는편이고.
즉 디스플레이 품질도 더 높은게 사실이고, 글레어 패널등의 요인도 있을겁니다.
PC 모니터 환경에서는 DELL이냐 LG냐 같은 회사문제나, 4K 같은 단지 픽셀수 뿐만 아니라,
출력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신호문제, 패널의 색역 "정확도", 출력 프로그램의 ICC 프로파일 적용여부 등 무수한 관계성이 있습니다.
물론 델이나 엘지의 경우 평균적으로 수준이 높은 패널을 쓰지만,
모델에 따라서 어떤 색역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시할수 있는지는 천차 만별이고요.
삼성 엘지도 저가 제품은 중국패널 가져다 씁니다.
(심지어 삼성 노트북 OLED 제품은 중국 BOE OLED 들어가있죠.....)
그러니까 제품 편차도 있을수 있고요.
가장 "좋아보이게" 보는데 초점을 두시면 그건 취향차라 제가 어떻게 해드릴수 없는문제인데,
가장 "정확하게" 보는데에 초점을 두면 캘리브레이터로 측정해보고 표준화를 시키면 좀 나아지실거란 말을 드리고 싶어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아이맥의 구라(?) 액정도 맞습니다.
단적인 예로 동기화 설정해둔 아이패드에서 간단하게 보정해놓고 집에와서 모니터로 열어보면 누가 건들고 간건가 싶을 정도로 색이 많이 틀어져 있더라구요..;; 기본 화밸부터가 전혀 달라 보여서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쯤되면 아이패드가 이상한건지 모니터가 이상한건지 싶고, 캘리브레이션에 눈을 뜨면 저같은 아빠카메라쟁이의 취미 영역을 넘어서는 것 같아서 적당한 선에서 접었습니다 :)
전 상업작가도 아니고 그냥 제가 찍고 제가 감상하고, 쬐맨한 캐논 포토프린터로 출력 정도 해보는 수준이라 그냥 혼자 찍고 혼자 소비하기에 아이맥이 탐이 났나봅니다 ㅎㅎㅎ
다행히 바디가 문제야! 렌즈가 문제야! 이런쪽으로 흐르지 않아서 천만 다행인거 같네요 :)
캘리브레이션이 뭔가 거창한 작업은 아닙니다.
그냥 모니터를 가장 표준에 근접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인것이죠 ㅎㅎ
표준에 근접하게 맞추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표준에 근접하게 맞춰놓으면 비슷하게 본다.
그정도 의미인것이죠.
PC 모니터는 사실 요즘은 공장에서 잘 맞춰 나오기는 합니다만,
역시 패널 특성과 편차라는건 무시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한번 측정해보면 적어도 이 패널의 색역특성과 얼마나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나오는거라..ㅎㅎ
"보여주는 매체" 만 다른것이기에 원래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이미지의 속성문제는 당연히 아닌것이고.
그렇기에 촬영기기와 완전히 무관히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적인 측면만 고려하시면 되는 문제고요 ㅎㅎ
다만, 그렇게 캘리브레이션으로 표준화를 잡아야.
최후에 보는 기준점이라는게 생기는것이고.
그 기준점이 촬영 기획때부터 반영이 되어야,
내가 내고싶은 결과물을 촬영 이전부터 생각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뭐 그렇다고 캘리브레이션이 만능은 아닙니다.
표준화를 잡아주는 정도의 의미이고, 이게 다른사람에게 보여줄때 의미있게 동작한다는 뜻이지요 ㅎㅎ )
조금 다른 얘긴데, 제 시력과 안경 렌즈의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읭?)
안경 쓰신 분들 다 공감하실텐데 안경집에서 새로 안경알 맞추고 보면 세상이 맑아보이거든요.
사진 볼때 맑은 사진(?) 이라고 하는건 저같은 안경잡이 기준에선 이런 느낌일 겁니다.
기스 잔뜩 난 안경알, 혹은 오래되서 시력과 맞지 않게 된 안경 쓰다가 새 안경 맞춰서 세상을 볼 때 느낌.
우선 디스플레이 밝기 차이가 큽니다. 아이폰/아이패드는 피크 1600니트니까요
그게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TEST. 휴대폰으로 사진은 본다 밝기를 조절해 본다. ㅎ
다음은 소프트웨어 이미지 리사이징 기술??? 뭐 그래 보입니다.
다음은 도트 밀집도
저 같은 경우는 HDR 티비로 봤을때 가장 좋아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강화유리나 글레어 패널이 확실히 사진 영상볼때 쨍하고 화질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반사율로 욕먹는 그램 노트북 쓰는데 화질 어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