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은 역시 한방입니다.

엊그제 까진 12년산 아이패드 에어1을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와이파이 32기가 짜리라 지금은 짤줍만 해도 꽉 차버리는 상황인데다
아들 놈이 무지하게 탐을 내는지라 쿨하게 넘겨주기로 맘먹으니 슬슬 기변을 가장한 지름신이 찾아 오셨네요
아이폰 3gs를 쓴 이후로 애플은 제일 좋은거 최대한 빨리사서 오래쓰는게 최고의 가성비라는 걸 깨달았기에
에어4, 프로 11 3세대 과감히 제끼고
패드프로 12.9 2테라 셀룰러 + 사과연필 + 매직키보드로 한방에 갑니다.
원래는 프로 11 3세대로 가려고 했는데 어? 12.9는 미니led네?
12.9로 맘을 굳히니 어? 1테라 부터 램이 16이네?
1테라를 보고 있으니 어? 2테라랑 가격 별로 차이 안나네?
와이파이로 사려다가 어? 테이터 쉐어링 회선이 하나 남네?
케이스 사야되는데 어? 매직키보드 사면 케이스랑 키보드랑 트랙패드랑 추가전원충전포트가 한방이네?
기왕 이렇게 된거 연필도 질러서 풀셋........
원래 가을쯤 맥북프로 16인치 나오면 살랬는데....내년에나 사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