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에서 프로토스가 주종족인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불편해 했던 것.jpg

바로 수정탑의 단축키 때문이었는데, 스타1 당시에 수정탑의 단축키는 'P'였음. 그런데 보통 건물을 소환하려면

탐사정으로 단축키 'B'를 누르고 'P'를 눌러야 했는데, B와 P는 단축키간의 간격이 꽤나 멀어서 손이 꼬이는 경우가 자주 있었음.

스타2에 와서는 이런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가 되었는데, 수정탑의 단축키가 'E'로 상당히 간편하게 바뀌었기 때문임

이와 비슷했던 것이 스타1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였는데, 스타1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는 단축키가 'O'라서 P 바로 왼쪽에 있었기 떄문에

테란이 주종족인 프로게이머들도 APM이 빨라질 때 가장 손이 쉽게 꼬이는 부분도 바로 저런 부분이었지.

저것도 스타2에서 공성 모드의 단축키가 'E'. 공성 모드 해제가 'D'로 바뀌게 되면서 상당 부분 해결이 된 케이스였고.

보통 단축키 키보드 배열을 보면 왼쪽 배열에 몰린 단축키를 쓰는게 오른쪽에 배열에 몰린 단축키를 쓰는 것보다 더 쉬운데,

그래서 그런지 블리자드에서는 스타2에서 와서 왼쪽 배열의 키보드를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배려를 많이 해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