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렌즈를 안 만든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다만 28mm se 같은 레트로풍 디자인의 후속 렌즈에 대한 계획이 없을 뿐입니다. 디자이너 본인은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오역을 해서 그만 아에 후속 따윈 없다고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28mm나 40mm나 저렴하게 나올 것이고 dx에 사용하기 나쁘지 않은 화각입니다. 가격도 3-40을 예상하고 있어서 dx버전이 나와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망원은 z50에 더블 줌 킷이 있어서 최소한의 구색은 갖췄습니다. (FF는 중저가형이 없지요…)
접사렌즈는 비싸지만 50마가 있어요. 근데 그건 ff유저도 차라리 105마 살까? 할정도로 비싸니까 똔똔 합시다. 시간 지나면 가격 떨어지겠지요.
슈퍼줌은 있고, 할배줌은 아직 안 나왔지만 외관까지 발표 됐습니다. (18-140이었나?)
딱 하나, 초광각이 없는게 문제인데 프레스용 망원도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걸릴지 미지수이긴 하네요
여튼 이런 식으로 보면 dx 렌즈군은 얼추 구색은 갖췄습니다.
문제는 se 스타일의 디자인 적용인데, 초동 판매가 z50 때랑 비슷해서 니콘의 부장님들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예상입니다(…)
잠재적 고객(예약 걸고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면 크롭 라인을 통짜로 레트로버전으로 돌려도 모자를 판국인데 우린 그들과 오랜 시간 지내와서 잘 알잖아요? 기대를 맙시다.
https://cohabe.com/sisa/2097574
Zfc 인터뷰 기사의 오해와 dx렌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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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성공(?)하면 후지필름 같이 이쁜 렌즈들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기존 z유저들은 두손 두발 들고 환영이죠!
그런 의미에서 요즘 이 렌즈가 탐이 많이 납니다.
Z fc만 아니었어도 1등 브랜드 소니 크롭바디 하나 마련할수 있었는데. ㅜㅜ ㄷ ㄷ ㄷ
The others 주제에 비싸게 구는 니콘이 잘 못 했습죠 ㅠㅠ
그 중간에 씰데없이 Z fc를 내가지고 사고 싶은 것도 못사게 만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사나이 울리는 Z fc. ㅠㅠ
그런데 80년대 가난한 학생이 필카 쓰면서 줌렌즈 하나에 단렌즈 하나 쓴다고 상상 플레이 하면… 오우… 이거 좀 좋은데여 하악하악
필카시절부터 니콘을 20년 이상 사용해온 유저로서,
레트로한 카메라가 나와준것만으로도 행복하구요.
제가 Zfc 16-50킷을 사용해 보니까,
작고 가볍고 이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사진 품질도 좋아서 대만족입니다.
기존 DX용 50-250이 있고, 18-140도 나온다하니, 초광각이나 하나 내줬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면 니콘은 이 제품을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접해보지 못 한 2000년대 이후 태생을 주된 타겟으로 잡고 만든 것이 역력합니다. 그래서 16-50키트를 많이 준비해뒀고 일본 광고도 젊은 여성들로 팬시하게 했었죠. 그러나 실제 구매한 대부분은 선생님과 같은 필카시절의 니콘의 향수를 다시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이었고, 그시절 처럼 단렌즈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아서 수요예측은 완전 실패… 니콘이 현실을 직시하고 우선 고객층을 잘 설정해서 렌즈군 전개를 신속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제가 여러 크롭바디를 다년간 사용해본 경험상 크롭바디야말로 단렌즈가 필요합니다
최소 2.0 아니면 1.8정도 조리개값을 갖는 크지 않은 단렌즈요
크롭바디 특성상 고감도에 취약한데 이걸 상쇄시키려면 단렌즈가 꼭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부족한 아웃포커싱을 커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요
크롭바디나 마포에 번들줌렌즈 달고 찍으면 스마트폰과 별 차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