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음.
집안모임 있으면 우리집으로 모임.
명절, 우리집으로 모임.
부모님 생신, 우리집으로 모임.
조카만 다섯명.
한번 다녀가면 초토화됨.
처가네식구(와이프도 토박이)
와이프 위로 오빠 하나
남동생 하나
둘 다 서울에서 결혼하고 정착.
고향만 오면 우리집으로 모임.
장인장모 생신, 우리집으로 모임.
그것도 같이 오면 한번에 끝나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는단 이유로 따로 올때가 많음.
또 다른 이유로 …
당연히 해야 하는거지만..
부모님, 장인장모 다 같은 지역에 살고 계시니…
집안 대소사 우리가 먼저 챙김.
병원 모시고 갈때도 와이프나 내가 시간 내서 모시고 다니고..
가끔 저녁식사나 가까운 거리 여행도 우리가 모시고 다님.
ㅠㅠ
요즘들어 타지역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 자주 합니다. ㅠㅠ
이번 주말에 형님댁 둘째 100일이라고 또 온다네요
처남네 다녀간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햐~~~~~
둘째가 백일인데 왜 남의 집에 모이는 건가요 ㄷㄷㄷ
서울은 집합금지고 여긴 제한이 풀린 상황이거든요;;
장인장모님도 둘째 보고 싶어하시는데.. 저희가 서울을 갈수 없으니;;
코로나 때문에 사람많이 모이는 거 자제하자고 단톡방이나 이런데서 건의 하세요
맏이 역활 하시는중...ㄷㄷㄷ;;;
병원 모시고 갈때도 와이프나 내가 시간 내서 모시고 다니고..
가끔 저녁식사나 가까운 거리 여행도 우리가 모시고 다님.
.
.
복 받으실 겁니다!!!!
저같으면 이사갈듯..보통일이 아니죠
타향에서 살면 태생지로 가고싶어 하고..
태생지에서만 살던 분들은 그곳을 떠나고 싶어하더군요.
복받으실 거에요 ㄷ ㄷ ㄷ
가족들이 두루두루 편안~ 하겠네요
제 친구는 위로 누나 셋이고 아들(친구) 하나인데 부모님은 오래전에 돌라가셨습니다.
친구는 외지에서 살다가 몇 년 전에 고향집으로 와서 혼자 살고있습니다. 미혼이죠.
모두 출가한 누나네 식구는 물론 삼촌, 이모, 고모까지 휴가철, 명절 되면 고향집으로
옵니다. 혼자 사는 친구는 죽을맛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나고 자란 토박이네요 ㄷㄷㄷ
델타변이 큰일납니다, 이럴때 모이자하는분들 대단하네요
복 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