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게시판 글들을 보면서 생각해 본 건데요...
만일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유담씨가 아니라, 일반 여자 연예인이나 방송인 혹은 클럽에 사진올라오는 수 많은 모델 등 중 한명이었다면 이 정도로 일이 일파만파로 커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델출사나 연예인 팬 사인회 같은 것만 봐도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그 모든 사진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렇게 치기어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을텐데
이렇게까지 빨리 구속해서 수사한다거나, 언론 및 여론의 비판을 많이 받는 케이스는 못봐서요...
아버지가 대선후보이고, 모두가 예쁘게 보던 대상이어서 더욱 사회적 분노가 생긴건 아닌지
오히려 힘없고 싫다고 말하기 힘든 직종의 여성들에게도 보다 엄격한 잣대로 그들을 바라봐 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https://cohabe.com/sisa/20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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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은 안했죠
맞네요.
이정도는 보지 못했지만 간혹 모델분에게 과하게 스킨십하며 함께 사진 찍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그런일이 지하 스튜디오에서 발생했다면 갑자기 가른 진사님들이 이정도로 여자모델을 위해 나서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거지요.
그렇죠
이국주였으면 남자가 당했다고 난리였을듯
근데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대처하는건..당연한거아닌가요...
대선후보딸인데..
글쎄요. 대선후보 딸이니 경호나 그런 부분은 달라야하겠지만 일잔인돠 다른 수준의 성추행 잣대를 적용했기때문에 저분이 조사 받는 거라면 그건 또다른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법앞에서 만인이 평등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상대여자가 누구든 간에....
혀바닥으로 그런 행동을 한게 이상하지 않나요?
이상하죠. 그런데 여성의 직업이나 신분에 따라 그런 이상한일이 묵인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묵인?? 위험한 분이시네
네. 아래 댓글에도 달았지만 사회통념상 대놓고 반발하지 못한적 있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기도 한거구요.
뭐가 왜 위험하죠? 묵인하자라는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 묵인을 한다는 말이잖아요.
이상은 그런데 현실은 그렇잖아요
그게 이나라 법집행 하는 수준 어디 한두번 인가요
가진자 권력자 앞에선 순한양인 법이고
가지지 못하고 권력없는이 앞에선 단두대같은 이나라 법이 그렇잖아요
글쓴이가 이중잣대 가지고 계신거같네요 페북같은데 유담이 아닌 일반인이 저런사진올라와도 욕많이 처먹었을꺼라 예상하는데요 남자시키
아 그렇군요. 제가 오히려 비판하려고 했던 사람들과 비슷한류의 사람인 듯핮니다.
사실 스튜디오에서 여자모델들에게 짓굳게 행동하시는 진사님들을 보고도 뭐라 말씀 못드렸거든요.
분위기 해칠까싶기도하고, 첨 보는 분들이기도하고, 모델분이 대놓고 불쾌해하지도 않는데 나서는게 오바인듯 싶기도해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침묵했던 적이 있더든요...
보좌관들이니 더 나설수 있었겠죠
보아님 입장 이해 갑니다.
보아냄새는 뭔가요?
예전에 보아 팬카페 가입할때 보아가 들어가는 네글자로 닉네임을 만들어야하는데 보아향기를 쓰시는 분이 있길래 보아냄새로 했더니 되더라구요^^
그후 쭉 쓰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졸라 개변태같아요.
죄송하실것 까지야... ^^ 한때 튀는 닉네임 만들고 싶어 만든게 여지껏 가고있네요 ^^
보아향기도 아니고 보아냄새...같은 생각 입니다
자게내 일베들 여기 하나둘 모이네요, 이분은 뭐하는 분이죠?
일베는 아닙니다. 오히려 여자편 든다고 메갈리안 소리 들을까 걱정했는데요...
유담씨가 아닌 다른사람이 묵인됐다면 그 묵인된걸 잘못했다고 해야지
유담씨만 유별나게 처리되는거 같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건가여?
생각 더 해보세여.
네. 의도와는 다르게 그런식으로 글이 써졌네요.
사실 말씀 하신 내용도 의중에 있었던것 같아요.
더 피해보고도 말못하는 여성들 많은데
유담씨에 대해서만 모두가 보호해주고 걱정해주는 걸 보니
오히려 본능적으로 권력에 대한 반감이 살짝 들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언짢으셨다면 죄송해요
앞으로 성추행 의심사건은 공중파에 다 다루고
압수수색과 긴급체포가 기본 처리 방침이겠네요
하루 10건만 발생해도 8시 뉴스 한시간 후딱 가겠는걸요
김기춘 압수수색 얼만만에 했죠?
여기에 김기춘 압수수색이 왜 나와여.
공중파건 아니건 간에...사회에서 이슈가 되면 보도 하는거죠.
이상하게 비약하시네여.
사실 뭔말인지 몰라서 댓글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언짢은건 없어여~^^
비약하는 의견들이 많아서 저도 좀 강한어조로 댓글을 달았나봅니다~
주말잘보내세여~
유별남을 말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평소에 일반사건사고에도 이렇게 매번 적극적으로 대응하시나요
이번경우가 특별하게 처리되는건 아니구요?
아니 그래서 토마토아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먼데여?!
저렇게 하던말던 저런경우 허다하니까 그냥 지나가지 머 정치인딸이라고
저렇게 유별나게 그러냐 이런말씀이예여?!
정치인딸이라서 유별나게 하는게 당연히 있겠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있고여...그걸 보도하고
잘못된걸 고소하는데...머가 잘못됐다는거냐고여.
사람이 여러명 죽어서 관심속에 사라지면 사람 한명쯤 죽이는걸 인정하고
눈감고 있어야하나여?!
네 저도 퇴근하는 중입니다 ^^
연예인이나 모델들은 인지도가 중요하기때문에
안좋은 이미지로 찍힌까봐 본인, 소속사가
원만하게 (?) 쉬쉬하며 처리 하는거죠
하지만 유담양은 대선목적이지만 그전에 일반인이기때문에
강경대응할 수 있는거구요
한편으론 유담씨도 초반엔 한표를 독려해야하는 상황이고, 앞에 기자도 많기에 바로 싫다는 제스쳐를 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이후 여론이 상대에대해 비판적으로 모아지니 강경대응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다만, 연예인이건 정치인의 가족이건 대중에게 약한 여성이 싫다고 말하고 주변이 강하게 보호해주지 못한 현실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점핑보아 회원이신가요?
넘버원때 가입한건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
닉네임이 어케 되세요?
그래봐야 일반인한데 .. 아오 개새끼
네 그러게요
상대가 누구든 똑 같죠.
넵 그말씀을 드리려다가... 글 재주가 없어서요...
이건 그냥 남자애가 볍신인거죠 뭘 따지고 말고 할게 있나요 뭔 셋바닥을 쳐내밀고 헥헥거리는지
그러게요...
그게 악질적인 이유는 대선후보의 딸이리는 점을 이용하여 쉽게 거부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점을 이용한 범죄라는 점입니다. 유세중인 대선후보의 딸 인때에는 상대적으로 약자로 보였겠죠.
대부분 성희롱은 그런식으로 여성이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상황일 경우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몇 달전 국내 이종격투기 경기에서 승리 후 사진촬영 시 라운드 걸의 허리를 감싸안고 사진을 찍은 선수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았습니다.
아 그렇네요... 저도 그 기사 기억납니다.
유승민 일당이 키워줫다는 극우 사이트 일베에 올렸다는게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운...
그리고 시기가 맞아 떨어진 선거철.
잘잘못을 떠나서, 선거철이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