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지스튜디오 다녀와서 프로2로 맘 굳혔습니다.

이주일 동안 티2냐 프로2냐
엄청 고민했습니다.
지난 주에 퇴근하면서 잠시 들려봤을 때에는
프로2가 마음에 들었는데
티2와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만
오늘 한 번 다녀와서 이제서야 프로2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크게 바라본 선택지는 3개.
액정이 틸트가 되는가?
뷰파인더가 넓냐?
usb충전이 되느냐?
였는데요.
틸트는 아직 아이가 없고 가지고 있는 캐논바디가 되기에 크게 상관없는 것으로 프로2의 승.
뷰파인더는 티2가 넓긴 하나,플프의 뷰파를 경험한지라
프로2와 티2의 차이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usb 충전이 가장 아쉽긴 하나, 출력에 맞는 충전기를 매번 잘 챙겨서 쓰기에는 자신이 없어서
그냥 없어도 되는 것으로..
그리고 가장 큰 이유가 평생지기의 의견이 더 컸습니다.
프로2가 훨씬 더 이쁘다구요~
그리고 우연히 설정 되어있던 셋팅에 아스티아 시뮬상태로 찍힌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ㅎㅎ
이제 색상고민만 하면 되겠습니다.
그라파이트에 검정색 렌즈.. 적응되려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