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에 가까운 한 사법고시생이 어제 양화대교에 올라가 자살을 하겠다며
문재인 후보를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가지 않았습니다.
25시간 후 홍준표 후보가 가자 그 사법고시생이 내려왔습니다.
오늘 홍준표 후보의 신촌 유세장에 이 사법고시생이 나타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언론이 좋아할 만한 멋진 그림이었겠네요.
만일 홍준표 후보 대신 문재인 후보가 가서 이 사법고시생을 데리고 내려왔다면 멋진 홍보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문재인 후보는 가지 않았을까요?
이미 작년에 만났기 때문입니다.
사진 가운데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이번에 양화대교에 올라간 이종배 고시생 모임 대표입니다.
사진
청정구역 애청자 아니신가요 이분?
고시 존치론자들
나도 사시 준비해 보았지만
능력도 안되는 분들이 매달리는 건 반대
사시 폐지 찬성
비슷한 예로 어제 가수 이특을 만났을때 공무원이나 사업가에게 주어지는 출입국 관련 특혜를 연예인에게도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필요할거 같다는 공감을 해주면서 국회 교문위에 그 의견을 전달하라고만 하더군요.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입발린 소리는 안하는 사람인거 같다는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무지개가 생각나는 구만요.
사시로 구원받는사람도 분명 존재하겠죠. 근데 사시로 구원받는 사람보다 사시로 망하는 사람이 더많다는걸 알기때문에 폐지하는거라 봅니다
전 사시 관련된걸 한정없는데 문자가 엄청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