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 다 똑같지. 바이킹도 남자끼리 동성연애를 했어. 하지만 제약이 있었지.
제약? 몰래 해야했나?
아냐, 아냐. 동성 연애는 허용됐어. 하지만 수비인 남자는 무시당하거나 모욕을 받았어. 남자가 여자 역할을 한다는 이유에서였지. 그리고 동성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지.
동성연애가 허락됐는데, 오래가지 못했다고?
그래. 바이킹들은, 북게르만인들은 나이가 차면 꼭 이성과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아야 했고, 이건 사회적으로 지켜야할 규율이었어.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동체에서 추방되거나, 처형을 당했지.
겨우 결혼을 안 한거 가지고?
인력은 주요 문제야.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이 늘수록 세력이 약해지는 건 당연하지. 이건 공동체의 생존이 걸린 문제였어. 그래서 엄하게 다스린 거야.
결혼하지 않는 남자를 푸플로기(fuðflogi), 결혼하지 않는 여자를 플랭플루가(flannfluga)라고 불렀지.
노아쨩은 뭐든지 아는구나?
뭐든지 아는게 아냐. 아는 것만 알 뿐이라구!
참고로 유게이는 결혼 못하는 거니깐 푸플로기도 아니라구!
막줄 멈춰!
카미우 2021/07/30 08:13
막줄 멈춰!
brengun 2021/07/30 08:15
팩폭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