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떠오르는 개발자 하면 OP제조기 서튼리티와 메리 수 자캐 딸 라이엇 재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서튼리티가 스스로 벨런스를 못 맞춘다 시인할 정도로 난도 조절을 못해 욕을 먹었지만 그가 만든 챔피언(야스오, 아칼리, 쓰레쉬)은 확실한 재미를 잡았다고 평가하는 반면
라이엇 재그는 상위호환 격 스킬과 비슷한 스킬셋, 맞지 않는 컨셉의 캐릭터를 무더기로 내놓는 짓으로 조금의 옹호도 받지 못하는 개발자이다
이에 반해 소위 말하는 원툴 배치로 캐릭터 스킬 하나를 먹고 가는 디자이너임에도 호평받는 개발자가 있다
라이엇 어거스트(구 집시로드)
이름보단 3타 성애자라로 하면 이해가 빠른 개발자로
특성마저 감전의 시초격인 '천둥군주의 호령' 을 만든 사람이다
3타에 목매는 거 아니냔 소리에 4타 5타 2타로 바꿨지만 여전히 n타 성애자라 불리우는 이 개발자
그가 만든 챔피언 리스트를 훑어보면
3타에 최대체력비례 물리피해를 주는 바이
최대 3타까지 공속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징크스
3타에 최대체력비례 마법피해를 주는 나르
4타가 치명적인 진
5타부터 힘을 발휘하는 리메이크 케일
2타에 스택 획득과 높은 피해량을 주는 세나
스킬 맞춘 대상에게 2타를 먹이는 비에고
그의 챔피언 리스트를 모두 훑어보면
스킬셋 이전에 챔피언 자체가 매력있고 스킬 또한 캐릭터와 어울리며
명확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단 점이 게임 밸런스 측면에서도 호평받는다
돌진과 후퇴 모두 자유로운 카밀이나 원딜에게 필요한 어그로 핑퐁, 공속, 이동기를 모두 갖춘 카이사와는 달리
물리면 죽어야하는 진, 징크스나 변신 전이 취약한 나르, 초월 전 나악한 케일 등의 챔피언은
재그의 챔피언보단 아이템, 룬에 따라 티어가 오르고 내리는게 자주 있는 일이지만
어거스트의 챔피언은 게임 플레이적 측면에서 게이머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이 고평가 요소라고 본다
뭐 배우기 이전에 아크샨을 마지막으로 라이엇 재그는 밸런스 팀으로 가니 더 이상 재그 이름이 붙은 챔피언은 못 보겠지만 말이다
지 얼굴 박음 미-친-놈이
그리고 재그는 어김없이 밸런스 패치에서도 죽을 쑤는데.....
실제로 밸런스 팀으로 가서 제일 먼저 한 것이
아이템으로 승률 오른 챔피언 다단 너프 후 아이템 너프
미드 챔의 정글몹 피해량 증가 같은 의미 없는 짓을 해서 더욱 욕 먹음
근데 솔직히 N타 성애자라곤 하긴 하는데 나르 같은 챔피언 보면 N타 빼고 봐도 독특하게 잘 만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