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레알 갈라파고스라는걸 느낀건 근래들어서임.

 

 

 

각자 자기 나라 치부를 어느정도 모른척하는건 일반적이라서 일본도 우리나라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그렇지 외국에는 저정도는 아니겟지....생각했는데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만드는거 방해하는거 보고 생각이 바뀜.

 

들어보니 단순히 유감을 표했다 정도가 아니라 외교적으로 손해가 있을거라는 식으로 협박 비스무리하게 했다면서? 아니 독일한테 그런식으로 압박 넣으면 반대로 제국주의를 잊어버리지 않은 같은 놈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안되지. 실제로 저런말 듣지마자 바로 설치를 확정시켰고.

 

그리고 드레스덴에 추가로 설치하려고 하니 독일인인척 하면서 방해하는 이메일 같은걸 엄청 쏟아낸다면서? 뭐 독일에서 일상적으로 쓰는말인지는 거기 사람이 더 잘알테니까 잘 쳐내겟지만. 그런걸 보낸다는거 자체가 레알 현실에 대한 인식을 아예 못하는거 같음. 

 

심지어는 폴란드에 독일의 침공에 대한 설치물을 세우면 좋겟냐는 말을 해서 담당자가 아니 그런 과거사를 반성하는 조형물을 공짜로 세워주면 좋은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함 ㅋ

 

 

 

일본은 치부를 감춘다는 정도가 아니라 삼인성룡처럼 아예 자기들이 생각하는게 맞다고 자기최면에 빠진거 같음. 자기만의 착하고 사랑받는 나라의 이미지에 갇혀버린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