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붙어있는 용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기억이 잘못된거이길 빕니다.
https://cohabe.com/sisa/20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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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냥 뇌과학 관련 영상인줄 알고 들어옴
비몽사몽해서 찍어서그런가 투표용지가 어땠는지 기억도안나네
근데 이거랑 다르게, 친구 중에 한명이..
자꾸 제가 했던말을 나중에 다시 저한테 해주면서
'내(저)가 해줬던 말이자나' 하면 '자기(친구)가 저한테 해줬던 말'이라면서 우기는데..
이거 무슨 병 아니죠?
제친구들도 가끔 그럽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그 친구랑 같이 했던 일에서 제가 취한 행동을..
자꾸 자기(친구)가 했던 행동이라고 기억하던데.....
이런거 보면 사람 기억은 진짜 믿을게 못되는 것 같음..
맞아 남 에피소드를 자기거인마냥
몇시간 전 공항에서 사전투표했는데 붙어 있었음..
방금 오이갤 글 보고 멍해짐;
와씨... 안찍으심? 어제 하루종일 핫했는데!!!
어제 인터넷 좀 할껄..
제 기억이 잘 못된거길..
그러니까 오늘 투표를 하셨다는 거죠? 후보자들간의 이름은 붙어있었고?
네 8시쯤에 했네요
홍준표 묻을까봐 끝선에 집중해서 딱 맞추고 찍어서 붙어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제기억이 착각이길 빕니다 ㅜㅜ
수개표로 확인 해보면 알게 될텐데
아... 단체 착각설 유포시키는건가요?
뜯어보기전까진 모르는데요..
무슨소리죠? 이미 하루 투표가 지나갔는데 그 하루동안에 이상하다는게 퍼진거고
떨어져있던걸 알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받은 경우가 없다는것에서 이미 단체 착각이라는게 증명되는것 아닌가?
그걸 모르고 있었으니 몇몇 세력이 이런 글을 올리고, 이 글을보고 왠지 그랬던것같아 하며 착각하는것이고.
또 시작이네ㅡㅡ;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투표 과정에 어떠한 이벤트가 있으면 사람에 따라 또렷히 기억하는 경우가 있죠 가령 넘어가면 다른 사람 찍히겠구나 주의하면서 찍는다던지 하면요
지난총선때 용지받고 투표용지 디자인 바뀐걸
한눈에 알아봄..
선관위 알바한적있었으니까.
난 아직 안해서 머라 말못하겠는데...
분명 나같은 사람있을텐데..
결국 까봐야 아는건가..
그러니까 분명히 미리 알고있던사람이 있는데
알고있는 사람은 절대로 그런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음
모르고 있던사람만 받았으며 그 바뀐 사실을 집에 와서 인터넷보고 기억해보니 그랬던것같은것
그러면 결론 난 사건 아닌가
남자의 헤어스타일이 여성의 기분에 따라 변합니다. 서로 술잔,립스틱색깔,
헤어스타일,상의 색상도 변하죠.
기억은 돌에 새겨지는게 아니라 모래에 새겨지는 것이죠.
라고 영상에서 말하고 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좀 비약적인 비유를 할게요.
정신병이 아닌 이상 상대와 데이트를 했다가 상대를 죽였다로 바뀌지는 않죠.
모래에 새겨진 다는것은 기억을 떠올릴때마다 기억의 근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고, 이말인 즉슨 최초1회 기억은 어느정도 유효하거나
타당성이 비교적 높다는것 입니다.
영상에서 말하는것은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기분같은 상태에 따라
떠올때마다 주변의 별 중요하지 않은 옷차림,립스틱색상,서로의 상의색상 같은
부분들이 바뀔 수 있다 인데, 본질은 바뀌기 힘듭니다.
그리고 최초1 회의 기억은 여러차례의 회상보다는 비교적 정확한 편이고요.
구구절절 썼는데 , 제가 어제 저녁 case#2를 보고 좀 충격을 받아서
그 충격을 일부 전하고자 긁적거렸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따른 집단착각입니다.
아 더 보고 싶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