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5에서 28-60으로 변경. 많이 괜찮네요.

일전에 아이와 함께 나가면 탐28-75가 부담된다고 썼던 cylot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일단 들여보자하고 그날 바로 질렀는데요. 침동식이라 하나요?
처음에 코를 뺴줘야하는 것, 후드가 업다는 것만 빼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AF도 빠르고 정확히 잘 들어가고 조리개값이 있으니 화면을 안보고 찍을때 핀나가는 거 아닌가하는 부담도 덜합니다.
또 함께 A7c도 중고로 들였는데. 바디는 둘 간에 일장일단이 있네요.
스위블이 뭐 틸트보다 그렇게 편할까 했는데 가로사진보다 세로사진을 언더로 찍을때 그 값을 제대로 합니다.
아이를 찎으려면 위에서 내려다 보는 샷이 많은데 아이 눈높이나 그보다 더 아래에서 세로샷을 찍기 편하네요.

지금 사진은 A9으로 가슴팍에서 액정을 힐끗보며(반사광에 구도정도만 보이는)찍은 건데 7c였으면 더 언더에 액정을 위에서 보며 편히 찍을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면 연사로 찍고 골라보자 하는 저의 특성으로는 기계셔터음이 부담되네요. 조용한 촬영으로 야외서 테스트 해보고 조금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렌즈 선택과 관련하여 말씀주셨던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