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안산으로 이사를 왔는데
연식은 꽤 오래된 집이지만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채광도좋아서 이가격에 이정도면 좋네~
하고 이사를 왔어요....
근데 이사한지 일주일 되는날이였나 도어락을 누르고
집문을 열라는데 도어락에 기름칠이 되있더라구요....
요새나오는 도어락은 버튼이아니라 터치식이잖아요.
그래서 보니까 제가 비밀번호 누른 숫자마다 제 손가락
지문이 묻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보고 기겁하고
물티슈로 닦고 휴지로 깔끔하게 닦았어요.
비밀번호도 바꾸고 그리고 그일은 잊고살았는데
교회쟁이들이 엄청많이오더라구요...
저번에는 교회사람이 부동산이에요~하고 뻥치고
벨눌러서 문열어주니까 교회믿으라고 어쩌구저쩌구....
근데 오늘 티비보고있는데 갑자기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온줄알고 문을
열라했는데 좀 이상하더라고요 시간이 2시쯤엔 남자친구가
한참 일할시간이거든요.... 일이 좀 일찍끝나도
항상 전화해주고 오는데... 그래서 제가 누구세요~
물어보니까 한참 대답이 없다가
남자사람이 갑자기 당신때문에 당신 집안이 망하거라느니....
이런 소리하다가 가더라고요...
얼마전엔 아침에 저희집 문손잡이를 막 움직이더라고요...잡고 문손잡이 움직이면 찰칵찰칵 소리나잖아요...
어떻게 끝내야될진 모르겠지만 정말무섭네요...
예전엔 밤에 편의점도 곧잘갔는데 요새는 무서워서 나가지도못하겠네요...
https://cohabe.com/sisa/2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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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씨시티비라도 사거 달아요
파출소에 일단 리포트해놓으세요 저라면 보조자물쇠 하나 더 달고 순찰강화부탁할것같아요
배란다 화장실같은 곳도 꼭 창문잠구세요 ㅠㅠ
안산 좀 많이 위험한 동네에요. 제 본가가 거기인데 저야 뭐 건장한 수컷이니 그런걱정 안하고 살지만...여자분들께는 좀 위험한 동네에요. 특히 조선족 조심하세요. 원곡동은 해 진 뒤로는 가지 마시구요.
집에 와이파이 쓰시면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쓰는 cctv 있어요 집안에 하나 밖에 하나 살치하면 좋아요
실시간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기록도 되고요 인터넷에 뒤져보면 많이나오니까 찾아보세요
한가지얘길해드리자면 도둑들이 쓰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안산 시흥 원룸촌에 직장인들이 많다는걸알고 일단 문을 열어봅니다.
대부분 도어락이라 안열리겠지만 가끔 열리는문이있고 혹여 사람이 있다면 아 집을착각했다고하며 얼버무리고 돌아가거나 누구누구집아니에요?엥?같은반응을하며 자연스레 사과하고 갑니다.
도어락도 눌러보고 열리면 열리는거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작성자님처럼 인기척을 내면 교회인척 방문객행세를하죠
조심하셔야합니다. 디지털도어락은 그만큼 위험성도 높아요.
선배와 같이살때 실제로 술취해서 친구집찾은것 처럼 위장한 도둑에게 신발장 위 가방 안에 있던 선배지갑을 도둑질당해서 알아요.
덩치가 산만한 머시마 둘이 있는데도 대범하게 그런짓을하는데 여성분들이라면 후ㅡㅡ..
다들 진짜 조심하세요
디지털 도어락도
안쪽에서 잠글수있는 버튼 있어요
그거눌러두세요 그럼 밖에서 번호가 맞더라도 안열려용
그래서 도어락하실때 최소 8숫자이상, 연속되는 번호 하지마세요...
(1234, 4321, 2580, 456987 등) 특히 요즘같은 연휴에 저런새끼들 정말많음...
그래서 최신 원룸엔 CCTV등도 있는데, 안산쪽 원룸은 지어진지가 꽤 된곳이 많아서...
앞에는 맹견 물림주의 '빨간 큰 글씨'로 써놓고
대형견 짖는소리 재생시켜 주세요
더불어 좀 긁어주면 ㅋㅋㅋ
안산에 성곡동, 원곡동 혹은 시화쪽은 조선족이 많기때문에 위험합니다.
제가 원곡동 기숙사에서 2년살았지만, 최근 경찰차가 많아져서 안전해졌다지만
전국 범죄율 1위에 빛나는 곳입니다.
안산에서 안전한곳은 안산시청쪽 오피스텔, 한대앞쪽 원룸/오피스텔, 고잔신도시쪽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혹시나 위에 언급한 곳에 사시면 이사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목만 봐도 무서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