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ueen╋ 입니다.
월남에서 돌아오...는 아니고
늘 비슷비슷한 일상을 살다가 몇 달만에 글 올리는 것 같군요.
오늘도 오전에 아이 병원 다녀온다고 연차를 낸 김에
이렇게 간만에 집에서 slr클럽 접속해서 사진 올려봅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4월 달에 잠깐 제주도 다녀온 것 외엔
거의 집 근처 카페, 동네 공원, 동네 한 바퀴가 주말 일상의 전부네요.
주말에만 잠깐씩 카메라를 만지는데다가
찍는 피사체도 늘 똑같다 보니
사진 실력도 늘지 않고 사진들도 비슷비슷합니다.
50GM 예판 이후론
거의 90%는 50mm로 찍는 것 같습니다.
워낙 편한 화각이기도 하고, 렌즈 자체도 좋다 보니
예전에 그렇게 자주 쓰던 24mm, 135mm는 거의 찬밥 신세네요.
그래도 제주도 갔을 땐, 요즘 잘 안찍던 풍경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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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찍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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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찍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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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들도 찍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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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냅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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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용인 근처에 있는
시골로 드라이브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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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카페도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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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도 되새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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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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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모아보니 그래도 좋은 기억들이 가득했던 몇 달이었네요.
범사에 감사하며
다시 열심히 살아가야겠네여.
아이들 뒷모습을 담는 것이 참 좋습니다.
앞모습도 좋지만,
제가 이 인생에서 남기고 가는 가장 귀한 존재들인,
사이 좋은 두 형제 녀석이 손을 잡고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마음 깊은 곳까지 한없이 따뜻함을 안겨주더군요.
늘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몇 달 뒤에 발자국 남기겠습니다.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07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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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상하겠읍니다...
키야... 멋진사진 잘보았습니다.... 배우고싶은 색감이네요
[email protected]
와..... 와... 입벌리고 한참을 봤네요 너~~~무 좋습니다
한장한장 작품이네요 ㄷㄷ
감상 완료했습니다. 역시는 역시군요...
코로나때문에 멀리 못가죠. ;ㅁ;
사진은 늘 멋지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