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군대 부조리 없애서 뿌듯한 썰

 

 

우리 부대 환장할 부조리 부동의 No.1

포켓몬 1세대 외우는 거였음

농담아니고 1번 이상해씨부터 

151번 뮤까지 다 외워야했음 

 

이딴걸 왜 해야 됬냐고?

 

몰라 씨1발

이것도 못외우는데

선임들 군번이며 

군가 같은것들은 어떻게 외우냐면서

저게 부조리였음

 

물론 틀린다고 막 때리지는 않았음

걔 맞선임이 존나 맞았지

 

야 61번 뭐야 물어보면

수륙챙이라고 대답못하면

내 맞선임이 존나 맞았음

 

야도란 몇번이야

80번이라고 대답 못하면

내 맞선임이 또 존나 맞았음

 

내 맞후임이 들어왔을떄는

이샛기가 1번이 이상해씨인걸 못외워서

나도 존나 맞았음

 

진짜 농담아니고 시발

샤워하다가 선임이 내 맞후임한테

"야 77번 뭐냐? " 하는거 대답못했다고

샤워실에서 대가리 박아봄 

 

너 시발 그짬먹고 포켓몬 번호를 못외워?

이 지1랄 하는데 자괴감 개쩜 시1발 

 

시발 타입이 뭔지까지는 안물어본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했음 

씨1발 

 

내가 저거때문에 

포켓몬 불매운동함

 

내가 짬먹고 저거 부조리 없앰

 

그 이후로

포켓몬에 ㅍ라도 입밖으로 꺼내면

그새1끼 위로 내 밑으로 집합시킨다고함

농담 아님

 

그와중에

신병 한놈이 웃기는 이야기 한다고

피카츄는 담배를 어떻게 피는지 아십니까

피까피까  이 지랄해서

동기가 개빡쳐서 

포켓몬스터 언급하지 말랬지

피카츄가 몇번인지 아냐?

25번이네? 

그색기위로 25명 집합시킴

 

122번 마임맨 이딴거로 드립쳤으면

우리 중대장도 집합해야할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