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근무서고 퇴근하는 길에 찍고 왔습니다.
당일날은 또 근무라서 빠듯할 것도 같아 좀 여유있게 하려구요.
복잡 미묘한 심경이네요.
많이 망설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딱히 선택지가 없고,,
무효표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문재인이 당선되긴 한다는 전제하에 우리 목소리를 내는거라 생각했던지라,,
누군가 되긴 될텐데 이러다 진짜로 다른 누군가가 되면 어쩌나 싶기도 했구요. 타후보에 대한 압도적 반감이랄까요,,,
마지막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마저도 이 나라에 망조가 가시지 않으면 그건 어차피 누가 해도 마찬가지고
그땐 이미 이전부터 이 나라가 자력으로 회생불가한 지경에 처한지 오래라는 진단이자 판정(=자살각)'이란 생각이 들어서 문재인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돌아서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더군요,,ㅠㅠ
아직도 갈등이 되네요.. 그래도 이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만약 문재인이 당선 된다면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다음 대통령의 어깨에 정말 많은것이 걸려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후보들중에 가장 나은 후보라는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아직도 갈등 중이긴 하지만 결국엔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전사 출신으로써 군게를 비롯한 젊은 남성들의 목소리도 잘 들으시고
양쪽을 잘 필터링하고 조율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그냥 바라는것 밖엔 없네요,,(줄담배를 꺼내 물며)
잘했어요 각자 후회없는 선택합시다
투표는 누구에게도 강제할 권리가 없습니다. 잘하셨어요 수고하시구...
투표하는 당신께 추천
투표하고 오셨으니
이제 즐거운 시간만 보내시면 되요!
존중 합니다
남자로서의 나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나도 있으며
적폐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나도 있고, 직장인으로서의 나도 있으며
누군가의 아버지로 혹은 어머니로서의 나도 있고
누군가의 자식으로서의 나도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어떤 '나' 든 나를 존중하고, 또한 역시 다른사람을 존중해 주어야 겠지요
저도 아직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작성자님 글에 참 많이 동감이 됩니다.
6시에 일어나서 아직까지 줄담배만 피우고 있네요. 이러다가 투표하러 가기도 전에 소주 깔 듯 ㅠㅠ
잘하셨습니다. 저도 고민 엄청 많이 하고 결국 무효표 찍었네요..ㅠ
누구에게 표를 주던 소중한 한표입니다
저와는 뜻이 다르지만 작성자님 선택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투표한 당신에게 건배~
음... 그냥 질문인데
이렇게 누구 찍었다고 말해도 되는건가요?
수고하셨습니다. 누굴 투표하든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될겁니다.
비판적지지자로 남아주세요.
나쁜 정챗에는 함께 싸워 드릴께요.
감사 합니다.
작성자님 의견 존중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아직까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기에 공감도 합니다.
(이 게시글은 안전합니다.)
토닥토닥
누구 찍었다고 하는건 각도기 조금 조심하셔야 할듯
건강 챙기소 그거보다 건강이 우선이라예
추천합니다 ㅎ
저는 군게 입장이 타당하다 생각되어 토론에 인했지만 그래도 님처럼 하려했는데 오늘 여러 댓글들 보고 댓글 달다가 지쳐서 맘을 바꿨습니다.
내일 투표하러 갈건데 그때까진 또 고민고민하겠죠.
힘든 나날이네요~
당직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투표까지 하시고...고생하셨어요.
이제부터는 모두가 잘살수 있는 나라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의 목소리 내야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힘든 선택 고생하셨어요
존중합니다
존중합니다
30대 남자로써 내 권리와 후배들의 권리를 주장하는데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문재인이 그나마 정답에 가까울겁니다.
적어도 우리들이 목소리를 낸다면 들어주는 척이라도 할 겁니다.
힘든 결정 잘 하셨어요.
푹 쉬시길...
저도 딱 걸리는게 그거네요 이러다가 다른 후보가 되면 어쩌나...하....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