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참여정부 인수위 시절 일어난 대구 지하철 참사 때,
참모진 몰래 혼자 3개월간 가서 유가족, 피해가족들 도와줬음
청와대 관계자도 몰랐으니 언론에서 알았을리가.....
그 후 세월이 흐르고 흘러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다.
문재인은 광장에서 유민아빠를 살리자고 단식에 동참한다.
그 옆자리에 정청래의원도 단식.
2014년 한여름 밤 대구의 한 아저씨가 문재인 죽이겠다고,
왜 대구 지하철은 신경 안쓰고 세월호만 신경쓰냐구 올라오다 체포되는 일이 있었고, 일부 언론에 기사로 나온다.
그때도 문재인이 2003년 실제 참사때 3개월간 바쁜 몸을 한결같이 대구 분들과 함께 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일이 알려진건 겨우 작년 초의 일이다.
작년 기사 내용중 일부 //
김 부소장에 따르면 A씨는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건 2003년 2월 18일, 13년 전 오늘이었다.
그 때 대통령직 인수위 하던 때라 새정부 출범 작업에 정신이 없을 때였다”면서
“하지만 (문 전) 대표가 대구의 참사가 너무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유가족을 꼭 만나겠다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나도 대표가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을 만난 것 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그 뒤로 3개월 동안이나 교류하며
사태 수습에 관여했다는 건 이번에 그 페이스북 글을 보고 처음 알았다.
물어보니 당시 인수위나 민정수석실 사람들도 다 몰랐다고 하더라, 혼자서 하신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부소장은 “아니, 이런 얘기를 왜 책에 안 썼어요? 좀 알려야 되는거 아닙니까?”라고 묻자
A씨는 “그런 거 통 안 좋아하는 양반인거 알잖아. 비극적으로 가족 잃은 사람들 조금 도운 일을
자기 홍보에 이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