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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고 있다고 착각하는 문화 중 하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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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다례)상.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하는 건 고결하고 청백리의 선비 정신과 유교에 어긋남. 

거기에 차례상이니 차를 올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술을 올림. 

 

댓글
  • iu 2021/07/15 01:47

    곡차 아잉교 곡차!

  • 자가고문기술자 2021/07/15 01:48

    이게 조선말에 개나소나 양반 된 결과물이지?

  • Ledax 2021/07/15 01:49

    초기엔 이럴때 아니면 이런거 언제 먹냐?에서
    조상님 잘 모시는 집안이라고 보여야지로 변질된 듯 싶음

  • Delta.G 2021/07/15 01:48

    먹고 싶은 거 하나씩 추가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거지

  • iu 2021/07/15 01:48

    어디더라, 어떤 종가집은 조상님이 후손이 항상 넉넉할 수는 없을 테니 (밥 정도였던가) 간소하게 하라고 했던데


  • iu
    2021/07/15 01:47

    곡차 아잉교 곡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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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ta.G
    2021/07/15 01:48

    먹고 싶은 거 하나씩 추가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거지

    (hRQJeg)


  • Ledax
    2021/07/15 01:49

    초기엔 이럴때 아니면 이런거 언제 먹냐?에서
    조상님 잘 모시는 집안이라고 보여야지로 변질된 듯 싶음

    (hRQJeg)


  • iu
    2021/07/15 01:48

    어디더라, 어떤 종가집은 조상님이 후손이 항상 넉넉할 수는 없을 테니 (밥 정도였던가) 간소하게 하라고 했던데

    (hRQJeg)


  • Westerwald
    2021/07/15 01:53

    박목월 시인이 쓴 '만술아비의 축문' 생각나네... 소금에 밥이라도 많이 묵고 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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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고문기술자
    2021/07/15 01:48

    이게 조선말에 개나소나 양반 된 결과물이지?

    (hRQJeg)


  • 스컬 크래셔
    2021/07/15 01:52

    뭐 뼈대는 없어도 재력 있는 집에서 힘 좀 썼을 수도 있고.
    뭐? 옆 마을 부자는 그렇게나 잘 차려먹는다고?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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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sterwald
    2021/07/15 01:49

    술은 조상님들이 워낙에 술을 좋아해서 '마 조선사람이면 술을 올리야지 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술이야 뭐 그럴수 있긴 함. 다과상이나 주안상이나 요즘 보이는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는 제사상에 비하면 간소한거니까... 우리집도 주안상 정도로만 올리고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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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139400918
    2021/07/15 01:49

    문화라는 것은 항상 변하는 것이지.
    옛날에서 중간에 바뀌었다고 안 지키는 게 아님.
    지금에와서 부담스럽고 지켜야 할 명목이 없으면 바꾸면 되는 것이지, 그 것을 과거가 맞네 어쩌네 할 필요가 없음.
    추석 다가오니 이런 소리 또 자꾸 올라오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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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139400918
    2021/07/15 01:50

    애당초 니들 문화 지킨다고 한복 입고 다니냐? 그건 아니잖아.
    그냥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이지 그게 지키네 아니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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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뭐먹지
    2021/07/15 01:53

    과거에 맞지도 않고 딱히 쓰잘데기도 없는데 사람 고생만 하잖아
    친목용이면 원하는거 시켜먹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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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139400918
    2021/07/15 01:53

    아, 하나 더 말하자면 상다리 부러지도록 차리는 것도 우리나라 문화였음.
    보여주기 위한 허세였지. 그 허세가 유행했던 시절을 없던 걸로 해버리고 단절시키고 '우리 문화 아님' 이러는 게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존중하는 태도인가 생각해봐야 할 일임.
    그거 오버해서 하는 것이 지금 중국 애들이 하는 짓거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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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 병뚜껑
    2021/07/15 01:53

    개인적으로 동감. 문화는 시대와 삶에 따라 생기고 사라지며 변화하는것이지 절대로 사라져선 안돼는 보편적 진리라곤 생각안함.사람나고 문화났지 문화나고 사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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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치나미
    2021/07/15 01:52

    종갓집 손님상을 보고 따라했다고 봐야지

    (hRQJeg)


  • 침묵군
    2021/07/15 01:52

    근데 사실 지금에 와서 차례상이 전국적으로 비슷하게 화려해지고 홍동백서 등의 규칙을 따르게 된건 북유게 아이돌 그 남자의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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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않이외않되?
    2021/07/15 01:52

    걍 애초에 족보라고는 있지도 않던 노근본 쌍놈집안들이 개화기 시절 개나소나 대필해주는 족보 산후
    제사는 커녕 차례도 지내본적 없던 집에서 그거 흉내 내면서 몰락한 양반 가문 코스프레 하려니깐 남이 하는거 좋은거 이거저거 누더기 같이 붙여서 만들어진게
    요즘 제사 지낸다는 제사상 꼴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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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룬스 데이건
    2021/07/15 01:52

    이것도 할말 많지만 더 하면 북으로 가야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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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413862678
    2021/07/15 01:52

    사실 뭐 초기 본질에서 계속해서 변하는게 역사니까 지금 차례상이 잘못됐다는건 오류지.
    단순히 그 모임 자체가 변질된게 문제지 제삿상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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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776265531
    2021/07/15 01:53

    선비들이 하던 재사를 양인들이 하니

    (hRQJeg)


  • fanner
    2021/07/15 01:53

    하지만 차례를 핑계로 금주령때도 술을 만들어 올린게 대대로 그랬는걸.

    (hRQJeg)


  • THVU
    2021/07/15 01:53

    요즘은 제사 할때 현대적으로 바꾸고 있긴하지
    많이 차려봤자, 돈만들고 음식물쓰레기 되고 친척하고 갈등의 소재만되니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음식들로 차려놓던가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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