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에서 A7C 기변 어떨까요? A7C 유저분들.

현재 캐논 R6 + rf50mm f1.2 + rf24-105 f4 + 탐론 100-400mm 사용중이고,
주로 찍는 사진은 와이프와 여기저기 놀러가서 간단하게 찍는 사진 정도입니다.
거기에 어쩌다 노을이나 일출/일몰, 구름, 은하수 정도? (일년에 몇번 안되긴해요)
항상 jpg로 촬영하고, 색에 대한 이해도가 많은게 아닌지라, 붙잡고 보정할 상황은 아니고,
픽쳐스타일로 찍고 밝기나 대비 조절하는 정도입니다.
약간의 장비병이 있어서 취미생활하는 4년정도동안 캐논쓰면서 렌즈는 40개 가까이 사고팔고 써봤고..
아! 여기까지가 배경이고.
이제 그냥 가볍고 간단하게 쓰고 싶어서요.
얼마전에 마트갔다가 a7c 들어보니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서 만지기 편하더라구요.
이게 r6에 세로그립끼고 알오이끼고 갖고 나가서 와이프 찍어주려면 어우..
거기에 24-105까지 챙기면 가방이 아주 그냥..
와이프는 후지 t30에 18-50인가 쓰는데 작고 가벼워서 편해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두 정리하고 a7c로 바꿀까 고민중인데.
사용유저분들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특히 캐논에서 바꾸신 분들.
게다가 소니엔 렌즈들이 워낙 많잖아요~? 여러렌즈 돌아가면서 쓰는 재미도 있을것 같고.
그래서 정리하자면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가진 장비보다!
1. 가볍고 부피가 작아야 한다.
2. jpg로 별 보정없이 밝기나 대비정도 범위까지만 조정한다.
r6에서 a7c로 기변할 매리트가 있을까요? 아! 색상은 무조건 실버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실버가 너무 이뻐서요 :)
회사에서 몰래 컴퓨터로 쓰다보니 답변을 바로바로 못달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시간내서 답변올릴테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