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상태가 엄청 좋은 고기는 아니였지만 먹고 보관도 잘했고 유통기한도 남아있는데 상해서
마트에 전화하고 이번에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하니 일반적으로 냉장보관만 해도 유통기한 내에
상할 일은 없고 처음부터 고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으니 남은 고기 들고 오면 그냥 환불 해주겠다더군요.
일부 먹은건데 환불이 되냐니까 처음부터 문제있던 것을 팔았으니 환불해주다네요. 그냥 환불하러 갔습니다.
그건 그렇고...고기가 상해서 당혹감에 자게에 글 썼는데... 예전 자게 아닌 것 확실히 느꼈습니다.
보관상태 안좋아서 상한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그건 제가 내용을 좀 뺴먹어서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당연히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 분들 말고 몇몇 분 그냥 사람을 진상이나 양아치 마냥 취급 하는
댓글이 좀 있더군요. 그냥 좀 씁쓸하네요...
https://cohabe.com/sisa/2059168
고기 환불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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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봤는데.
그곳에서 걍 해준거 같네요.
장사하는 분들 환불 이야기도 안 꺼냈는데 환불 해준다고 안합니다... 교환을 해준다면 해준다고 하죠... 오히려 거기서는 혹시라도 속 안좋고 탈나면 연락 달라고 하더군요...
그 가게가 정말 대처를...보살처럼 잘 한거 같네요.
진심 판매자 입장에선 환불이 더 깔끔합니다.
교환해주는게 리스크가 더 크고 골치 아프고 귀찮은 일이죠.
배달 문제...재발 문제...심지어 배달할때 죄송하다고 또 말해야 하고...
환불 해달라고도 안했는데 환불 해준다고 하는건 대처를 잘한게 맞죠...
그렇게도 볼 수 있군요. 지금까지 주변이나... 저도 뭐 사서 문제 있으면 교환을 해주면 해줬지 이번처럼 바로 환불 이야기도 안했는데 환불해준다고 한건 처음이라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기는 상온에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때문에,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만큼 소분후 남은 것은 바로 냉장보관 했다면 상할 일은 없겠지만,
냉장고에서 꺼낸 고기를 소분하지 않고, 그냥 고기 구어먹다가 남은 것을 다시 냉장보관했다면 더운 여름날에는 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내용을 잘 적지 않으시면 오해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죠 무..
넵... 그 부분은 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들 보관 이야기를 먼저 하시더라고요... ㄷㄷ
매장에서는 그런 전화가 오면 사실 여부 상관없이, 시시비비 따지지도 않고 묻지마환불해주는게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묻지마 환불은 그냥 환불해줘 하면 환불 해주는거지... 환불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환불 해주지는 않습니다... 물건 상태까지 직접 매장분이 보셨고요 묻지마 환불은 아니였습니다... ㄷㄷ 괜히 일 커져서 문제되는 것보다야 묻지마 환불이 낫긴 할 것 같습니다...
사와서 구웠는데 맛이 이상하면 = 업체과실
먹고남은고기 보관한거 맛이 이상하면 = 구매자과실
보통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구매자의 과실이 1도 없다고 할수있을까요?
객관적으로 그렇게 생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기 때문에 쉽게 환불 받으러 가지 않았고 지금까지 환불 받아본 것도 손꼽습니다. 고기는 수십년 먹어온게 있고 동일하게 보관하고 먹었는데
유독 이번에만 처음으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게 저한테 문제가 있었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