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에 질려버린 9급 공무원의 신세한탄.jpg

진짜 큰일이긴 하네요. 점점 이렇게되어서 특정 동사무소나 읍,면사무소 같은곳이 100% 다 여성들로만 채워지게 된다면 저런 힘쓰는 일들은 어떻게 할런지 궁금도 하고요.

알아서 하것죠

비둘기처럼 모여서 뒷담화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네요

참 웃긴게
여초 직장 가면 여왕벌같은 뇬이
힘든일은 여자가 하지 말라고 눈치줍니다 (자기까지 다같이 무거운거 드는 일 해야되는 분위기 될까봐)
이직 후 여초 직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적이 있는데
여왕벌 행세하는 뇬이
조용히 회의실로 불러다가 겁나 모라 하더군요
부서간 업무협조 쉽게 해주지 마라
무거운거 드는 일 같은거 자발적으로 하지 마라 그냥 딴데서 하게 냅둬라 등등
여우짓 하려고 남직원 도와준다는 식으로 매도하는거 보고 빡쳐서 그만뒀는데
여초직장은 다니는데마다 이래요
눈치싸움 기싸움 … 피곤해서 못다님

진짜 여자입장에서는 공무원이 꿈의 직장인 이유가
몸편하고 안정된 환경이기때문이군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거지. 구경하라고 뽑았겠냐고. 남자들도 똑부러지게 문제 제기하고 더이상 호구짓하지 말고. 이게 성평등이냐

어제오늘일이 아님.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제 친구 허리 때문에 보건소에서 공익생활 했는데, 보건소 특성 상 성비가 여9 남1...
1년에 한번 보관기한 지난 문서나 각종 사무폐기물들 트럭으로 날라서 버리는데 그걸 허리 아파서 온 공익하고 남자직원 두셋이랑 하라고 함.
제 친구가 여자분들은 자기가 버릴 거 들고 나오면 되는건데 책상에 앉아서 뭐하는 거냐고 남자 공무원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입닥치고 하는게 낫다고 저 년들한테 힘든 일 시키면 온 동네방네에 이상한 소문내서 사람 하나 순식간에 또라이로 만들어 놓는다고...

이래서 남자공무원들은 지방직 안 가고 국가직을 갑니다.
국가직은 덜 그런다 하더라구요 업무도 자기업무만하면되고
동사무소 같은 잡무도 없고

하기야 학교도 그런데 오죽할까….
초등학교랑 비슷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