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찐따는 오늘도 그림을 그려오

낮에 백종백 그린 유게이임

다행히 아직까지 고소장은 들어오지 않은 듯 하다

유게 화력 너무 죠타

어렸을 때 만화까페 가입해서 그림 올리고 관심받는 기분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선천적 관종찐따기질이 미친듯이 꿈틀거리는 게 즐겁다

그래서 오늘도 관심받기 위해서 그리는데

그릴 땐 별생각없이 그림자로 발 뭉개야지~하고 대충그렸다가

도저히 내 드로잉 실력으로는 수습할 수 없는 각도의 포즈를 잡는 바람에

수정 삭제를 반복하다가 결국 저기서 멈췄따

긍데 포니테일 덩어리감이 맘에 들게 나온게 아까워서 색칠 가능한 부분만 색칠했따

오늘도 뼈저리 느낀다

공부 안 하면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표현 못하는거라 이마리야

다음에 똑같은 캐릭터로 포즈 제대로 잡아서 완성시킬게오

공부 열시미 해서 야짤도 그릴 수 있게 해볼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