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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장면은 지난 11화에 나온 장면인데 막상 당시에는 언급이 그다지 많지 않았음.
당시에는 웬 화끈한 악역 눈나가 갑자기 센티멘탈해져서는 자기 말만 하고 가버린 이상한 장면이었으니까.
그런데 이번 최종화에서 무지나가 이례적으로 처절하게 감정을 폭발시키자 시청자들이 분석을 시작함.
알고 보니 저것은 고백에 가까운 말이었고, 전후의 여러 행동과 딱딱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됨.
이제 시청자들은 무지나의 심정을 청산유수처럼 설명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무지나는 떠났다.
야마나카 코요미
그는 정말 너무나도 완벽하게 우리들의 모습을 나타낸 인물이었다 ㅠㅠ
그런거 치고는 올백 정장차림이 우리따위란 넘사벽이던데
흑흑 무지나 무지 따 먹고 싶었다
백수에서 탈출하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가장 비참한 건 코요미가 아닐까
근데...아사나카는 요모기야...
흑흑 무지나 무지 따 먹고 싶었다
그런거 치고는 올백 정장차림이 우리따위란 넘사벽이던데
백수에서 탈출하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가장 비참한 건 코요미가 아닐까
근데...아사나카는 요모기야...
아사나카는 요모기...
코요미는 야마나카...
미래엔 아사나카 유메가 등장하면 좋겠다. 카메오로 한컷이라도.
헐 요모기가 오묘기가 되는 실수를 범했네 ㄳㄳ
인연이 왔을 때 모르고 지나치는 우리네 인생과 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