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지리는 부산 해무의 위염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有

일년에 한두번은 부산에 밀려드는
"해무(ocean fog)"
https://www.yna.co.kr/view/PYH20210613065300051?input=1196m
사라진 광안대교 ㄷㄷ
어제 전 애들 데리고 하루죙일 노느라
해무 소식을 접하고도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현자타임님이 달맞이에서 찍은 대박 해무 사진 곧 올려주실겁니다)
오후 늦게 마침 짬이 나는 틈을 타
지인버프 동원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천루에 올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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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빨리 올라갔음 좋았을텐데,
해운대쪽을 덮었던 해무는 완전 끝물이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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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깔리는 안개가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진짜 지리더라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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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용호동 이기대쪽은 저녁까지
해무가 밀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비 잔뜩 가지고 갔는데,
해운대 마린시티 마천루 사이의 해무낀
야경이 목표 였던지라
집구석에 천지로 굴러댕기는 망원렌즈를
안챙겨가는 뼈아픈 실수를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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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야경(매직)
같은 장소지만 느낌은 완죤 다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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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사이 사이 해무가 끼어 있었음
초대박 이었을텐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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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장산쪽에서 넘어오는 구름이랑
도심 쪽으로 밀려나간 해무 때문에
나름 야경 분위기는 너무 예뻤네요 ^^;
혹시나 또 기회가 올런지 모르겠지만,
해무 한방 더 때려주면 만사 다 재끼고
한번 다시 도전 해보겠습니다 ㄷㄷ
포럼횐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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