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끝도 없는 가벼움'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이 시리즈는 등장인물들이 전부 나사가 빠져있다.
위험한 곳에 노예로 잠입하고, 비정한 닌자란 것들이 인질하나 잡혔다고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진짜로 믿으면서 해으으응 당한다든가....
주연급의 캐릭터들이 모두 형편좋게 머리가 나빠서(.....)
그냥 되는대로 스토리를 진행시키더라도 상관이 없다.
이렇다보니 스토리에 들어갈 시간을 대폭 줄여서 되는대로 끼워맞추고
이후 중요한 장면의 묘사와 서비스신에 온 힘을 쏟을 수 있다.
설정도 그때그때 적당한걸 주워다 끼워맞추는 수준으로 엉성하고 편의 위주다.
'제반니가 만들어줬습니다' 급의 '마계 의술로 해결했다.' 라고 대충 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그 마계의술로 하는것들도 감도 3000배라든가, 큐브같이 딱봐더 어이없는것들 투성이라서
'하드 능욕겜이지만 너무 말이 안돼서 거부감이 적다.' 라는게 이 시리즈의 장점이다.
이렇다 보니 어찌보면 '가장 뽕빨겜 다운 뽕빨겜' 이라고 할수있다.
또한, '천박함과 수치심'을 매우매우 잘 살린다.
평소 입고다니는 쫄쫄이 타이즈만 봐도 '저딴 천박한 복장을 어떻게 입지?' 싶은데
다른 의상을 입히거나 요상한 시츄가 되면 또 수치스러워 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아이러니가 있어서 우스꽝스럽다.
이 지나치게 가볍고 우스꽝스러운 부분이 매니아들을 열광시킨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거든.)
나는 옷이 꼴려서 함
대마인 슈츠와 감도 3천배와 닭장아줌미는
잊혀지지 않을듯
근데.... 좀.... 과해....
gametic 2021/06/13 13:37
나는 옷이 꼴려서 함
Mecamaru 2021/06/13 13:39
대마인 슈츠와 감도 3천배와 닭장아줌미는
잊혀지지 않을듯
공자 2021/06/13 13:52
근데.... 좀.... 과해....
엔드게임 2021/06/13 13:53
대마인 야애니 개꼴리지
와이에프 2021/06/13 13:53
그렇군...(호다닥)
땅두꺼비 2021/06/13 13:53
머리보다 큰 찌찌가 인기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Antimone 2021/06/13 13:53
주황머리 어디나오는애야??
리예의 약장수 2021/06/13 13:53
오죽하면 뇌 대마인이란 표현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