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가 너무 비싸죠....... 그래서

추천

저랑 친하게 지내던 꼬맹이가 쓰던거네요

나눔은 무조건 추천

마음이 너무 예쁜 나눔이네요^^
글에 비싸죠, 하니까 생각난건데 저는 고등학생이에요.
한번은 할 시기가 아닌데 조금 일찍 생리가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보건실에 가서 선생님께 생리대를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차갑게 쳐다보시면서 "다음부턴 좀 챙기고 다녀라 여자애가..."라고 하셨어요.
음...사실 저야 평범하고, 아니, 오히려 남들보다 조금은 더 누리고 사는 입장이죠. 하지만 저 말을 정말 생리대 하나 사기 어려워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우가 듣는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생리는 여성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축복받을 일이라 생각해요. 금전적인 부족으로 축복이 아닌 수치로, 재앙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재정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좀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텐데 안타까워요.

나눔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