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에 장애를 가진 고양이 4마리가 있고, (물론 산거 아니지요.)
2. 주인이 버린 강아지 거둬서 키우다 2마리 수명다하고 하늘나라 보내고,
3. 고양이는 보는 족족 잡아서 중성화 수술 시키고,
4. 한적한 산속에 우리 만들어서 사람 손 안타게 만들어 줍니다.
모든 캣맘이 나쁜 건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췌장이 안좋아 주인이 동물병원에 버리고 간 복수 차는 강아지
누나가 잘 키우다가
오늘 아침 하늘나라 간 '밀키'입니다.
항상 저에게 짖어댔는데, 어제 저녁에 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하기에
네가 이제 나에게 마음을 여는구나 하고
기쁘게 쓰다듬어 주었는데
밤새 숨을 거두었습니다.
누나 만나 행복하게 삶을 마무리 했으니 행복한 강아지 겠지요.
좋은 일 하는 캣맘도 많습니다.
https://cohabe.com/sisa/20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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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는 일부 먹사가 있다는 얘기랑 비슷할듯...
있긴 있겠죠 어딘가.
어딘가에 꽤나 있을 겁니다.
사람들도 모든 캣맘을 욕하는건 아닐겁니다
무개념짓을 해서 피해를 키우는 캣맘들을 욕하겠죠
우리 누나도 어설픈 캣맘을 혐오하더군요.
가족들은 속이 터질듯..
혼자 살아서 속 안터집니다. 이제 저도 반백살 넘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극히 일부...
일부보단 조금 더 많을 거 같아요.
누님 말고 또 저런분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동네에 같이 활동하시고 시에 연대해서 활동하시는 분들 그룹이 있지요. 동물병원도 제휴해서 싼 가격에 중성화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가끔 누나 땜에 임보 (임시보호)합니다.
그렇군요 전 저런분 처음봐서
입양과 별개로 무책임하게 먹이나 주는건 욕먹어도 싸죠 ㄷㄷㄷ 10마리 입양하고 입양할 여건이 안되어서 나머지는 그냥 길에 먹이 챙겨준다고 해도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는건 입양 유무에 관계없이 똑같으니깐요 ㄷㄷㄷ
요끼?
말티?
여튼 오 귀엽네요
말티에요.. 말티는 성깔이 장난이 아니어서 키우기 힘들어요.
본문만 보면 흐뭇하네요.
다만 사람보다 고양이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몰지각한 캣맘이 꽤 있어서 캣맘이 욕을 얻어먹는 듯.
사람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찾을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는 한분도 시골에서 개만 20마리 넘게 키우데요 다 사연있는 개랑 강아지들입니다..
저도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사람도 짐승도 참... 그래요..
우리 시골집에는 세입자가 버리고 간 진도개가 있습니다. 똥개 하나 진도개 하나 얘는 발이 없어요. 부모님을 엄청 따릅니다. 다만,, 버림 받았을때 아마 개장수가 잡으려 했던거 같아요. 아무리 집과 담요로 따듯하고 여름엔 그늘에 시원하게 만들어 줘도 절대 개집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갖혔던 기억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모님 눈길가는 처마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생긴 건 진짜 잘생겼습니다.
애석하게도 오직 인간 혹은 자신만 있는 사람들이 세상 과반수 이상인것 같네요.
우리사회의 그걸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스스로에게 업으로 돌아갈 함부로 죽이는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죠.
공존보다 힘들고 고통스럽게 죽어 나가는 개체수가 얼등히 많습니다.
누님이 참 고맙고 따스한 분이군요.
복 받으시길요~
누나는 참 성격이 안좋았는데 캣맘 되고 나서 저에게도 잘해 줍니다. 다행입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