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2020030
아버지랑 롤렉스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초저녁에 잠들었다 깨서 심심해서 적어봅니다
시계에 관심을 가진지 어언 2년 된 시린이인데
아버지랑 백화점에 갈일이 있어서 롤렉스 매장에 같이 들어갔습니다.
첨에 가자고 했을때 아버지가 “그래그래 뭐 하나 사달라는거지?” 하시길래
제가 요즘 시계 살수 있는거 없다니까 웃으시면서 본인께서 가면 사장이 나와서 응대하고 금통은 할인도 해준다고 10년전 얘기를 ㅜㅜ
매장에 도착했더니 직원이 입구로 나와서
“죄송하지만 판매중인 모델이 없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아버지 표정이 ㅋㅋㅋㅋ
어이가 없으신지 “아니 옛날에 그 데이데이트인가 뭐시기인가 금통 그런거 단종되었어요?” 물으시더니
다 팔리고 없다니까 그제서야 세상이 참 이상해졌다고 하시네요 ;;;
차타고 집 오는길에 얘기해주시는데
삼십년전에 아버지께서 대학병원 레지던트 하던시절엔
롤렉스 사라고 들고와서 보여주고 그랬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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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와서 보여준거는 짝퉁 아닌가요?
그럴가능성도 크겠죠?
부자시네요 ㄷㄷㄷㄷ
일단 저는 아닙니다 ㄷㄷ
부모만 못한 자식이라 부끄럽습니다 ㅜㅜ
바쉐론이 있으신데 롤은 왜 ㅠㅠㅠ
요즘들어 아재포스 데이데이트가 땡겨서요 ㅜㅜ
아내분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12시 넘었으니 오늘 CT 예약되어있습니다. 다행히 대학병원 초진때 교수님이 아주 초기에 잘 발견된것 같다고 해주시고, 자궁경부암은 예우가 좋으니 크게 걱정 말라해주셔서 마음이 좀 놓입니다. 와이프도 힘내서 잘 생활하고 있구요. 기억하고 여쭤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다행입니다.저도 병자여서 그런지 자게에서 아프시다는 분들은 꽤 기억에 남는지라..
에고 그러셨군요 ㅜㅜ 달팽한아님도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롤 없어서 못사요..
로즈골드 콤비는 세련되보이고
아재틱하지않습니다
그렇더라구요.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ㅎㅎ
아버님 수련받을 시절엔 별에별 상상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군요 ㅋㅋㅋㅋ
롤렉스 사라고 찾아오다니 ㅋㅋㅋ
그당시엔 혼마 골프채도 팔러 왔었다더군요 ; 실제로 집에 몇세트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