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여느때처럼 여유롭게 마당에서 담배 피던중.....
어라.....
날 쳐다보는 무언가....
고양이임..
그런데 안움직임..
좀더 가까이가서 보니............
새끼를 낳았음....
헉
일단 집에 있는 꽁치 좀 데워서 가져다 주니 잘먹음...
창문 넘어로 몰래 본건 안비밀
한참 지켜보다 꽃밭 반대편에 박스로 집 마련해줌
이렇게 만들어 놨음..
그리고 나가서 애견샵 찾음.
사옴
애견샵은 처음가봄.
제일 좋은거 주라니깐 사장님이 이걸 가르킴.
시력이 2.0임.
근데 가격이 30만원 인거임.
순간 쫄았음.
더 가까이 가보니 3만원임
잘못본거임
그래도 쫄리지만 다행이다 싶음ㅎㅎㅎㅎㅎㅎ
집으로 복귀후..
고양이를 봤는데 안움직임...
꽁치도 더는 안먹음...
간호해야하나요?
헐 3만원! 앞으론 인터넷에서..
고양이는 알아서 잘 하긴 하는데 자꾸 보면 다른데로 옮겨갈 수도 있어요.
영양캔 하나 따 주고 관심끄는 듯 관심 주세요(;;)
저희집 새끼때 비루먹은 삼색냥이가
훌쩍커 옆집에 새끼를 낳곤 수유하고
배고플때마다 와서 폭풍흡입하고 갑니다
한자리에 꾸준히 놔주면 잘먹을거애요
복받으세요
참 그리고 전 코스트코에서 뉴트리소스 닭고기&현미 고양이사료 7.25kg ₩43,990짜리 먹여요
고정 세마리가 먹어서요
집 입구가 덜 파졌어야 고양이가 좋아할꺼 같아요..
너무 들여다 보이면 안전하다 안 느낄꺼같음..
마음 따뜻한 분이네요~^^
후기도 남겨주세요~
인터넷 쿠팡같은데서 사료사시믄 더 싸궁 쿠팡맨이 담날 바로 배달해줘용 흐흐. 밤에는 쌀쌀하던뎅 애기냥이들 추위에 안떨고 잘 잘수있겠어여!!!!!
고맙네요
진짜 마음이 따뜻한신분, 모른척 안하고 집에 음식에 ㅜㅜㅜ 천사이시네요,,,ㅋㅋㅋ
잘자라는지 궁금하네요,,,마당있는집에 고냥이라니,,,ㅋㅋ 꿈에 집이네요 ㅋㅋ
하루에 한두번씩 방문하는 길고양이들에게
빈속으로 돌려보내는게 안쓰럽고
집에서 자꾸 사료며 캔이며 차오추르 갖고오는것도 미안하여(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 미안..왜때문인지 막 외도하는기분..)
쿠팡에서 인기 많은사료로 주문했어요.
받아보니 세상에 우리집 쌀가마니보다 컷................
어마무시 하더라고요.
평소에 5kg6kg정도 된거 사는데
15kg 3만원도 안된가격....
길고양이들 실컷 먹일수있겠어요.
가끔은 길개도 먹는듯...하고요.
사람 먹는 우유는 고양이들에겐 설사를 유발합니당~ㅜㅜ심하면....ㅠㅠㅠㅠ
아깝지만 저건 버리시고 그냥 사료와 깨끗한 물이면 충분합니당 ㅎㅎ!
어차피 애기들이라 어미 젖 먹을 시기이니 어미용으로 그냥 주셔도 되용!ㅎㅎ
사료는 이즈칸 사료가 저렴하고 그레인프리라 로얄캐닌보다는 등급이 좋아요 ㅎㅎ
옷을 당겨서 입구를 작게 해줘요
새끼낳아서 경계심이 커서 어둠고 밀폐된 공간이
필요함
닉갑하심 마음도 크시네 ㅋ
사람 우유주면 절대안돼요 죽을수도...
사람우유 많이만 안주시면 괜찮아요. 200미리 작은팩 1/4정도?
고양이에게 쉴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해주시고 먹을 것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미냥이가 먹을 것만 챙겨주시면 새끼들은 어미젖먹고 잘 자랄거예요.
일부러 고양이우유도 안 사셔도 될 거예요.^^
어쨋든 너무 감사합니다.
겁나게 배우신분!! 궁디팡팡하며 이뻐해주고 싶네요 참 잘했어요
헐 로얄캐닌! 고양이들이 복 받았네요~
고양이가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힘이 없어보여요.
사료랑 물 퍼서 놔두고 모르는 척 하면 어미가 와서 폭풍흡입하고 갈 거예요.
고양이는 원래 아는척 하면 싫어합니다. 물론 모르는 척 해도 싫어하지만...ㅋㅋㅋ
아직 새끼들은 젖 먹어야 하니 어미만 출산묘+새끼 사료 주시면 괜찮습니다!!!
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