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서양인들의 부먹찍먹

전부터 계속 말했지만
피자에 파인애플을 처음 올린 요리사를 시성해야 합니다.

국에 밥을 말아먹나 vs 밥에 국을 말아먹나

하와이안피자 안먹어보셨나여 ㄷㄷㄷ
최애피 입니다
필리핀에도 있는 옐로우캡 피자에서 하와이안시켜보세요
맥주 끝없이드감

피자에 갖가지 토핑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고구마무스와 파인애플만큼은 인정못함.
아무튼 인정못함. 고기랑 야채랑 치즈치즈치즈치즈만 잔뜩 올릴거임. 암튼 그렇게 올릴거임.

시리얼 토핑은 물에 뜨기 때문에 우유를 먼저 붓냐 아니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눅눅함과 바삭함의 극명한 차이

당연히 시리얼 먼저 담고 우유를 부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시리얼을 나중에 넣으면 시리얼이 우유 위에 둥둥 떠서 충분히 담기 힘든데다가, 맨 위의 시리얼은 우유에 젖지 않아서 쌩으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유를 너무 많이 넣게 되어서 시리얼을 적시려고 꾹 누르면 우유가 넘칩니다.
반면에 시리얼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우유를 부으면 시리얼이 위에서부터 적셔서 둥둥 뜨지 않게 눌러주고,
골고루 적시기 위해 굳이 꾹 눌러 담글 필요가 없어서 적당히 바삭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도 맛을 조절하기가 편리합니다. 게다가 시리얼 양을 기준으로 우유를 붓기 때문에 넘칠 일도 없습니다.

면먼저 스프먼저
시리얼은 바삭하게vs눅눅하게(우유가 액기스)

피자는 내가 돈내는거 아니면 뭐든 좋던데
시리얼은 뭘 먼저 넣던 바삭할 때 다 먹기 때문에 상관 없음.

라면에 면부터 스프부터
답은 물부터

또 서양버전으로 케찹을 감자튀김에 뿌려야되나 감튀를 케찹에 찍어야되나...

시리얼이라면 티비 볼 때 봉지째 끌어안고 손으로 푹푹 퍼먹는거 아니었습니까???

맛만 좋으면 장땡임..

하와이안피자 존맛
시리얼부터
찍먹
크으 ㅇㅅㅇ 진리죠

닭볶음탕에 라면사리 vs 우동사리 !!!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사리 ㅠㅠ

피자야 뭐든 맛있으니까 상관 없지만.....
시리얼은 시리얼에 우유 부어서 눅눅하게 먹은 다음에 우유에 진득히 녹아난 시리얼 국물에 한번 더 말아 먹으면 두가지 다 먹는거 아님?

진짜 파인애플 토핑 들어가는 피자 정말 내스타일 아님...피자랑 파인애플과 조합은 언제 먹어도 구림..
시리얼은 시리얼을 많이 담기 위해 시리얼 먼저 그릇에 붓고 우유 따름 ㅋㅋ

냉면이든 국밥이든  무조건 다대기는 따로...
특히 국밥 ㅠ ㅠ ㅠ  국밥에 넣어서 풀어먹는 다대기로 저는 쌈장이랑 먹듯 국밥고기랑 다대기랑 같이먹어요

파인애플 좋긴 한데 토핑으로 보다는 샐러드로 따로 먹는게 좋고 시리얼은 미리 넣고 우유를 넣는 게 좋음

피자에 파인애플은
빵 속 건포도 수준의 죄에요!!!!!

전 시리얼 엄청 많이 먹어서 우유 붓고 먹어야되던데

어차피 시리얼은 계속 리필해 먹기 때문에 우유 먼저 부어 우유량을 정하고 그담에 씨리얼 봉투째 가져와 계속 넣어 먹음

백설기안 검은콩
송편안 콩앙꼬
빵속건빵
아무리먹어도적응안되는ㅜㅜ

부먹 vs 찍먹

시리얼 먼저 붓고 우유 부우면 시리얼이 금방 눅눅해져서 시름....

서양의 당파쌈하면 이거 아닙니꽈
바싹한 베이컨vs 부드러운 베이컨

당연히 우유넣고 시리얼 넣어야지 와..개념없네

파인애플 살짞 익힌 것도 진짜 맛있는뎅

파인애플 위에 피자를 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