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때문에 하루에도 대가리 100번 깨고 다니는 사람

대깨문 이라고들 하잖아요 ㅎㅎ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우선 베스트부터

요새 문재인후보에 대한 이상할정도로 강한 반문정서를 보면서 여러생각을 해봤습니다. 특히나 소위 교육을 받았다는 대한민국 지도층 엘리트들의 반문재인정서는 무엇인가?.  이유없이 그냥 싫다는 그 반문정서의 핵심은 무엇일까?  저는 탈권위주의에 대한 저항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독재의 과정에서 깨어있는 인사들은 숙청당하고 굴복한 사람들은 권위에 충성해서 살아남습니다. 그들이  독재정권에 충성할 수 있었던 미명은 바로 경제성장입니다. 이 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독재정권에 충성한다는 방어기제가 작동한겁니다. 그 과정속에서 권위에 대한 미화가 시작됩니다. 명예가 없는 사회에는 돈과 권력이 최고가 되어버립니다. 학벌, 재벌, 지방토호 국회의원들. 명예와 정의의 가치를 잃어버린 사회에서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권위에 굴복하고 충성합니다. 정치뿐만 아니라 전 사회자체가 이러한 권위주의적 문화에 기반하여 시스템화되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 적응하여 아무런 반감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지금 문재인의 존재자체를 거부하고 싶은겁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말은 어찌보면 그들의 일생을 부정하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그들은 자신들 기준으로 아무런 권위도 가지고 있지 않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는것을 거부하고 싶은겁니다. 몸에 베어있는 권위주의적 사고가 문재인이 말하는 탈권위주의적인 사회를 받아드릴 수 없는거죠. 그런의미에서 보면 문재인후보가 대단합니다. 일생을 한국의 권위주의와 싸워온 사람이니까요. 그가 노년에도 순수와 정의를 지켜온것에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가 만들 권위를 벗어던진 국민의 나라를 기대합니다.

뚝배기가 깨져도 문재인!!!
참고로 뚝배기=머리입니다

쌀국수가 깨져도 문재인!!!
참고로 쌀국수=뚝배기입니다

노무현을 폄하하던 논리와 조금도 다르지않군요. 아직 이 나라국민 대다수는 민주시민이 아니라 봉건체제의 백성들이군요..

그저 말만 청산유수면 뭘 하겠습니까. 어차피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변화라는 것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정치인, 거기에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목에 칼들어와도 문재인

나도 이제 고상한 척 안할란다. 나 문빠에 문슬림에 문사모다 맘대로 불러라. 오랫동안 지켜봤고 검증했다. 미친 소리처럼 들릴 지 몰라도 문재인이 나서서 쓰레기들 청소 안하면 대한민국은 진짜 끝이다. 앞으로 5년은 문재인이 뭔 짓을 해도 밀어 줄란다. 중간에 떨어져 나가는 비겁한 짓 안한다.

글이 짤리는 것 같아서 한장에 모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글씨가 너무 작아서 더 읽기가 어렵....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