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아버지라는 사람 참 잔인한듯.

무슨 근거로 친구 이씨를 마치 무슨 책임이 있는양 몰아가는건지 모르겠네요.
친구 이씨가 오랜 침묵 끝에 입장을 밝혔는데도 "자기변명에 불가하고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는데...
무슨 권리로 자기가 친구 이씨에게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친구 이씨가 손정민을 죽였나요? 아니면 그 죽음에 무슨 책임이라도 있나요?
경찰 수백명이 달라붙어 수사했는데도 혐의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혐의점이 있었으면 진작에 피의자로 전환되었을 겁니다.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친구 이씨에게 무슨 책임을 물으려고 하고 비난 하는거죠?
아무런 혐의점도 없고 잘못도 없는 한 사람, 아니 한 가족을 사회적으로 생매장 시키는 것이란 것을 모를까요?
오히려 저는 친구 이씨의 가족이 참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의 친구가 없어지니 그 새벽에 온가족이 한강에 가서 찾는 수고까지 했으니...
보통의 가족이었다면 알아서 집에 갔겠지 생각하고 끝냈거나 친구 집에 전화나 한통 해보라고 하고 끝났을겁니다.
그런 착한 가족에게 참 잔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기 자식만 소중하고 남의 귀한 자식은 소중하지 않은걸까요?
만약 아무 잘못도 없고 책임도 없는 내 아들을 이렇게 사회적으로 비난받게하고 생매장 시키려는 사람이 있다면 저라면 돌아버릴것 같고 절대 용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