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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집에 인사 드리러 갑니다. 뭘 사가야 할까요?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결혼을 허락받으러 인사드리러 가는데 뭘 사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 생각엔 꽃 한다발과 한우를 사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한우는 어디서 사며 부위는 뭘 사야 하며
구이용을 사야하는지 찜용을 사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혹시 평촌에 살만한 가계가 있다면 추천도 부탁 드릴께요.

댓글
  • BMW118d 2017/04/27 23:48

    당연히 구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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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17

    아 그렇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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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D]진리의오두막 2017/04/27 23:48

    구이용이 나을꺼같아요 한우사신다면~
    찜은 요리해야하지만 구이는 구우니까 어머님 일 덜어들이기!ㅋㅋㅋㅋ
    이런멘트도 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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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18

    ㅎㅎㅎㅎㅎㅎ 여자친구가 싫어 할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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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볼113 2017/04/27 23:49

    평촌이면 안양 롯백가세요 ㅋㅋ
    거기 식품관 가서 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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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18

    여자친구도 같은 말을 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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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볼113 2017/04/28 00:27

    만 4년 사귀었던 전여친이 산본 살아서 잘 알아유 ㅠㅠ
    저도 맨몸이라 결혼 못할거 같아서 헤어졌는데
    맨몸이라도 와도 된다고 했지만.....
    평촌이면 여친네 집도 그럭저럭 중산층 이상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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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검사.. 2017/04/27 23:50

    한우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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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19

    구이용 셋트로 살까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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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7/04/27 23:53

    음...아기??????
    농담 이구요.
    푸짐한 구이 세트 ....그리고 꽃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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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19

    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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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커리 2017/04/27 23:54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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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0

    나이 36에 장가가는데 모아둔 돈은 없고 거이 맨몸으로 가는거라 집 구하는게 걱정이긴 하지만
    산본에 조그만 아파트 전세 알아 보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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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웅이님 2017/04/28 00:01

    한우는 구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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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1

    구워서 소금 찍어먹는게 꿀맛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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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 2017/04/28 00:05

    저는 양주하나 들고 갔었는데. 근데 제가 전혀 못하는건 함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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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1

    여자친구 아버님이 술을 좋아한다고 하셔서 양주 하나 사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사지 말라고 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접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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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얀이 2017/04/28 00:06

    제철과일정도는 약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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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2

    제철 과일이랑 한우랑 꽃다발 사려고 했는데
    과일은 뺘자고 해서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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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4]Ekel 2017/04/28 00:07

    전 화분 사들고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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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3

    아버님이 화분 키우는걸 좋아하신다는데 화분은 생각을 못했었네요
    생각을 해봐야 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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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7/04/28 00:10

    빈손으로가요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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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3

    장가도 거이 빈손이라서 인사드리는데 빈손으로 가기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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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7/04/28 00:40

    그 상황이라면 또...어쩔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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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연사 2017/04/28 00:11

    옛날생각 나네요
    첫인사드리러간날 시간이없어서(핑계) 추석쉬고 집에들어온 홍삼을 들고 처가에 갖다드렸는데
    내가돌아가고난뒤 다같이 모여 홍삼 한포씩먹는데..
    36000원짜리 영수증이 같이들어있었다는...슬픈 ㅜㅜ
    그뒤로 처가에는 홍삼은 못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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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4

    아 가격표는 꼭 떼서 드릴께여
    경험에서 나온 꿀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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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단자니 2017/04/28 00:13

    얼마전, 똑같이 인사드리러 갔었습니다. 지금은 상견례 앞두고 있고요.
    먼저 여자친구 분께 부모님꼐서 뭘 좋아하시는지 여쭤보는게 우선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소고기가 선택된다면, 인사드리러 집에 방문하셔서 바로 구워드실건지 미리 여자친구분과 상의 후 부위를 결정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등심, 살치, 부채살, 갈비살 등이 구이용으로 좋구요. 요리용으로 국거리나 불고기용도 있으시면 나중에 요리해 드실 수 있겠죠.
    양이 많으면(한 번에 드실 양이 아니라면) 산소포장? 이란걸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냥 랲에 포장해가면 금새 고기 색이 검붉게 변합니다. 산소포장을 해가면 5일정도는 냉장보관해서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포장을 뜯으면 색이 변하는건 마찬가지지만요...
    전 집에서 뵙지 않고 식당에서 뵈어서 산소포장으로 해갔습니다.
    15만원 정도 들었고, 예비 장인어른께서 술을 좋아하신다기에 양주 한 병(발렌21, 블렌딩 위스키) 사갔습니다.
    같은 가격에 싱글몰트 위스키를 사가 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어른들께는 네임과 년수에서 오는 임팩트가 있기에 유명한것으로 골랐습니다.
    물론 선물의 종류과 가격으로 결혼 허락의 당락이 결정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면, 그것으로 조금은 평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머님께는 꽃이 좋기는 합니다. 저는 첫 인사 전 주에 어머님 생신이셔서 꽃다발을 보냈기에 인사 시에는 꽃다발을 생략 했지만, 꽃도 좋은 선물입니다. 다만, 짧은 편지같은걸 같이 드린다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중대사를 앞두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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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7

    하아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신경써서 글 써주셨는데 좋은 기운 받아서 인사 잘 드리고 오겠습니다.
    참 요즘 식장 등등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데 참 신세계 더구만요..
    유단자니 님도 이것저것 알아보실게 많으실텐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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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나는윈드 2017/04/28 00:16

    꽃은 알레르기있을지도 모르니 여친분꺼 좋아하시는게 뭔지물어보고 좋아하시는것으로 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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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a7 2017/04/28 00:28

    다행이 꽃 알레르기는 없으신거 같아요.ㅎ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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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내 2017/04/28 00:35

    저는 그냥 과일 바구니 하나 달랑달랑 들고 갔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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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중쥔담 2017/04/28 01:14

    한우와 전복
    전복이 추가되면 평가에 센스가 추가됩니다.
    직간접 경험으로 평가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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