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업계의 헨리 포드' 라 불릴 만큼 라디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업인이었고
수많은 가전제품을 발명한 발명가이자 MLB 신시내티 레즈의 오너이기도 했던
파웰 크로슬리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다.
이 세상 수많은 남자들이 그러하듯 탈모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파웰 크로슬리는 어느날 눈이 번쩍 뜨이는 정보를 알게 된다.
신새니티 의과대학 교수가 두피에 진공 자극을 가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기계를 발명한 것이다.
수많은 물건을 발명한 발명가이기도 했던 파웰은
이 기계야 말로 저주스러운 탈모의 시대를 끝낼 수 있다고 믿고
거액을 주고 특허를 구입한 뒤 자사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에 XERVAC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파웰이었고
파웰 본인도 틈만 나면 이 제품을 사용할 만큼
그는 XERVAC이야 말로 탈모의 시대를 끝낼 구세주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년의 파웰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XERVAC은 수많은 '실패한 탈모 치료기' 중 하나에 불과했다.
결국 파웰의 탈모 탈출 꿈은 산산조각났고,
자신처럼 탈모 탈출의 꿈을 품고 XERVAC을 산 사람들에게
사기꾼 새퀴라며 욕만 실컷 먹었다.
하지만 파웰 본인이 XERVAC에 막대한 돈을 들이고 본인도 XERVAC의 효과를 믿고 열심히 쓴 것을 보면
사기 치거나 비도덕적으로 고객들 등쳐먹은 악당이 아니라
그저 탈모와 싸워 완패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유전 탈모는 신의 영역이다
한화나 현대 오너들 보면 돈으로도 안되는것 같음.
카카오100% 2021/05/13 13:16
유전 탈모는 신의 영역이다
All_Blcak_Cat 2021/05/13 13:28
한화나 현대 오너들 보면 돈으로도 안되는것 같음.
CTI92 2021/05/13 13:29
탈모 치료제를 만든 순간 한화나 현대그룹은 따위가 되버릴 많은 돈을 벌 수 있음
CTI92 2021/05/13 13:29
뿌리가 죽어버렸는데 진공으로 뽑아내는 건 의미가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