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업계의 헨리 포드' 라 불릴 만큼 라디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업인이었고
수많은 가전제품을 발명한 발명가이자 MLB 신시내티 레즈의 오너이기도 했던
파웰 크로슬리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다.
이 세상 수많은 남자들이 그러하듯 탈모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파웰 크로슬리는 어느날 눈이 번쩍 뜨이는 정보를 알게 된다.
신새니티 의과대학 교수가 두피에 진공 자극을 가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기계를 발명한 것이다.
수많은 물건을 발명한 발명가이기도 했던 파웰은
이 기계야 말로 저주스러운 탈모의 시대를 끝낼 수 있다고 믿고
거액을 주고 특허를 구입한 뒤 자사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에 XERVAC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파웰이었고
파웰 본인도 틈만 나면 이 제품을 사용할 만큼
그는 XERVAC이야 말로 탈모의 시대를 끝낼 구세주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년의 파웰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XERVAC은 수많은 '실패한 탈모 치료기' 중 하나에 불과했다.
결국 파웰의 탈모 탈출 꿈은 산산조각났고,
자신처럼 탈모 탈출의 꿈을 품고 XERVAC을 산 사람들에게
사기꾼 새퀴라며 욕만 실컷 먹었다.
하지만 파웰 본인이 XERVAC에 막대한 돈을 들이고 본인도 XERVAC의 효과를 믿고 열심히 쓴 것을 보면
사기 치거나 비도덕적으로 고객들 등쳐먹은 악당이 아니라
그저 탈모와 싸워 완패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유전 탈모는 신의 영역이다
한화나 현대 오너들 보면 돈으로도 안되는것 같음.
유전 탈모는 신의 영역이다
한화나 현대 오너들 보면 돈으로도 안되는것 같음.
탈모 치료제를 만든 순간 한화나 현대그룹은 따위가 되버릴 많은 돈을 벌 수 있음
뿌리가 죽어버렸는데 진공으로 뽑아내는 건 의미가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