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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만난 택시기사 좀 찜찜한데..제가 과하게 생각하는건지...

새벽에 택시탔는데 타자마자 저한테 물티슈를 주면서 갑자기 손을 닦으라 하더군요..
좀이상했지만 코로나시대니 그러려니했는데
강동구청 사거리에서 신호기다리는데
인도쪽 도로도 아니고 진짜 사거리 한가운데였거든요.
갑자기 말도없이 운전석에서 내리더니
차뒤로 빙돌아 걸어가더니, 제가있는 쪽 문을 열더니
이전에 술취한손님이 버리고갔다는 코푼 휴지를 줍더군요.
그니까 제가앉은, 뒷자석 차문여는 손잡이 그쪽에 버려진 휴지......;;;
아무리 야간이지만 큰사거리에서 가운데에서 갑자기 내려가지고...
인도쪽 도로도 아니고 딱 도로가운데서 그러니..
갑자기 도로에서 내리셔가지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는데 별신경도 안쓰더군요....;;
글구 집앞에서 내렸는데,
카드오류가 나서 내가 1분만에 집에가서현금가져오겠다 그러니까 시간오래걸린다며 기분안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엘베있는 빌라 5층이라 얼마안걸려서 후다닥 1분안에 갔다왔는데..
내릴때 분명 5800원나온거 봤는데 가니까 미터기는 기사가 꺼버렸고
얼마나왔냐 물으니 6천원 주면된다고하네요..미터기는 왜 꺼버린건지..
제가 괜히 껄쩍지근해하는건지 원래 돈내기직전가지
미터기 꺼버리는건 아니지않나... 좀 당한거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댓글
  • 호두아빠 2021/05/09 03:33

    기다리는 시간까지 계산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앞에 있었던 일은 본질과 상관없어보이는데 그냥 기분나쁘다는 얘기고. 기사 입장에선 이동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대기요금까지 받는게 맞을것 같네요

    (xu048B)

  • 기억7984 2021/05/09 03:35

    도로에서 미쳤군요.
    손님 내리고 없을때 해야지. .

    (xu048B)

(xu048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