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대 홀에서 대대장이 장기자랑 대회를 열었었는데
중간에 어떤 애가 활동복에 베레모를 빵모자처럼 쓰고 나와서
기타 하나 들고 나오더니 보노보노 주제가를 부르겠데ㅋㅋㅋ
처음엔 그거 듣고 애들 웃으면서 얼마나 웃기게 부를까 기대했는데
정작 각 잡고 제대로 들어보니깐 군 생활이랑 너무 딱딱 맞아서 진짜 소름끼치더라ㅋㅋ
노래 끝나고 박수갈채 엄청 받았고, 무대 내려올 때 무슨 개선장군이 내려오는 거 같았음ㅋㅋㅋ
심지어 간부들도 들으면서 심금이 울렸는지 걔가 3박4일 포상 따감..
노래도 2분정도 됐었나? 아무튼 엄청 인상깊어서 기억에 남는 추억 중 하나..
==============================================================================
지름길로 가고파(보노보노 오프닝)
그날 그날이 너무나 따분해서
언제나 재미없는 일뿐이야
사랑을 해보아도 놀이를 해봐도
어쩐지 앞날이 안보이지 뭐야~
아아 기적이 일어나서 금방 마법처럼
행복이 찾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이따금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될까~?
고생은 싫어 그치만 어쩔수 없지 뭐.
어디론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될까~?
상식이란걸 누가 정한거야~?
정말로 진짜~!
K-강제징용자의 슬픈 절규 ㅠㅠ
가사가 소름돋기는 하네 ㅋㅋㅋㅋㅋ
명곡이지 저건.
흑염소무혈거세혼자하기 2021/04/30 23:36
명곡이지 저건.
Laec 2021/04/30 23:36
노래 너무좋음 ㅠㅠㅠ
게쁘리 2021/04/30 23:37
이 노래 은근 어렵지 않나 ^^
🦊자연사를권장 2021/04/30 23:39
K-강제징용자의 슬픈 절규 ㅠㅠ
천사노녀 2021/05/01 00:03
가사가 소름돋기는 하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