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봐."
버 : "너는 어벤져스의 리더라 그렇다 쳐도, 나나 나타샤는 이정도 규모의 단체전에서는 여기에 있건 없건 별로 티는 안날거 같단 말이지."
캡 : "그런 말 하지 마. 네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
버 : "아니. 내가 자기비하를 하려는게 아니라. 우리 같은 애들의 경우에는 집단전에 큰 도움이 안되니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비전을 지키고 있는게 더 낫지 않아?"
캡 : "완다가 비전을 지키고 있잖아. 완다 한 명이면 네 10명 몫은 할걸."
"아니 저쪽에 엄청난 기습전문가가 있어서 비젼도 등뒤에서 푹찍 당했다며. 기습의 효과 때문에 완다도 순식간에 밀렸고.
그러면 나타샤나 나같은 잠입전 전문가가 보조해주는게 어떤가 싶어서."
"저쪽 지휘관이랑 말해보니까 그 자식 죽었다던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 중상을 입기도 했었고."
"쟤들 말을 믿어?"
"... ..."
"나타샤, 버키. 너희 둘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비전한테로 가!"
1시간 뒤
콜버스 사망
마인드스톤 추출, 파괴
10분뒤 타노스 강림
"???? 뭐야 마인드스톤 신호가 여기서 사라졌는데 어디로 갔어? 그거 막 부숴지고 그런거 아닌데?" (파괴되는거 직관 못해서 상황파악 못함)
"???????"
"????????????"
"아니 닥터 스트레인지가 분명 어벤져스가 이기는 미래는 하나 뿐이랬는데...."
"사실 14,000,605개쯤 보다가 더 보기 귀찮아서 그냥 그제껏 본 것 하나만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
하지만 이런 결말이면, '나는 아이언맨이다.' 수미상관이 없었겠지
초등맞춤법 선생님 2021/04/24 21:18
하지만 이런 결말이면, '나는 아이언맨이다.' 수미상관이 없었겠지
박거부 2021/04/24 21:20
뭐 저렇게 했어도 스토리 전개상 결말은 비슷했겠지
ksykmh 2021/04/24 21:19
진짜로 히어로들은 별도로 빠져있는게 좋았을거같긴해 잡몹 난전은 블팬이랑 토르만 좀 하고
라이칸맨 2021/04/24 21:22
저땐 토르가 때맞춰 올거란 것도 알 수가 없었고
전면전 상황이니 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하긴 했을 듯
ksykmh 2021/04/24 21:23
ㅇㅇ 걍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저럴거면 별동부대같은걸로 하는게 좋지않았을까 그런얘기하다보니
*호토캔디* 2021/04/24 21:22
뽕 차서 재밌게 보긴 했찌만 스토리 완성도는 좋지 않지 그덕에 아카데미에서 찬밥 취급도 당햇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