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필름 카메라만 13개가 있습니다.
이중 고장난 자동 똑딱이 2개 - 일본(출장)들어갈때 수리 해보려고 합니다.
연습용으로 구입해본 중고 홀가120 GCFN. 딸애가 선물 해준 홀가120N.
해외 장기 여행시 비상용 백업바디로 구입한 하만 일포드 리유저블 카메라.
또 30년 니콘빠 답게 35미리 니콘 바디만 5개
부친에게 물려받은 바르낙 1개, 라이카 컴팩트1개
그리고 얼마전에 들인 마미야 C33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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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베이에서 후지 GSW 690lll 몇개 장바구니 담아놓고 비교하다 와이프가 제방에 들어오는 바람에
딱 걸려 버렸네유. ㄷㄷㄷ
그러면서 제습장의 필름 카메라들을 방바닥에 널어 놓고 이중에 두개를 처분하고 들이라네유. ㅜㅜ
와이프가 카메라를 너무 잘 알아서 와이프에게 사진 가르친게 순간 후회가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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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다 소장급 바디이자 하나같이 사연과 추억이 있는 것들이라, 쉽게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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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해 봅니다.
A. 니콘 바디 중 두개를 보내고 후지690 을 들인다.
1) FM2n + F3Hp
2) F3 + F3Hp
B. 후지 690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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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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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배송만 늦을 뿐. 또 중고 매물이라 있을때 잡아야 한다는 지론으로.
국내 모 중고 온라인 샾에 매물 하나 뜨길래 일딴 질렀습니다. ㄷㄷㄷ
받으면 사무실 제습장에 보관 하는걸로. ㅋ
https://cohabe.com/sisa/195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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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휴...저때문에 괜히 집안분란까지....
가지고 계신것을 내보내야한다면...어떤것을 방출할지야 본인외에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겠죠..ㅜㅜ
대신, 한가지 추가option에 대한 idea를 드려봅니다.
"Wife에게 690을 사게 만든다!!!"ㅋ (어차피 사진을 찍으시는듯하니~!!!)
하하핫. 켄님 아이디어 멋지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와이프는 요즘 M10-P만 들고 댕기네유.
그래서 자고로 허락과 동의를 구하는것 보다 용서를 구하는게 더 빠르다고 했으니.
은근 이가 쓸쩍 담 넘어가듯이 들여 보려고 또 마침 국내 온라인샾에 신동스러운 중고 매물 있길래
냅다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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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인데 그러기가 쉽지 않지요 F3 가 3대이네 그중에 1대는 처분하면 되겠네요
사진이아니라 카메라가취미인데 어떻게비우라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