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60D 개봉기 - AF 자가 교정

파손된 LCD 패널 부속이 도착할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손이 근질근질해서 다시 한번 개봉을 해봤습니다.
기존에 미세하게 후핀이었던 중앙 측거점을 조정해보고자 바디 다른 영역까지 개봉을 하게 되었네요.
미세 AF 조정을 신뢰하지는 않지만 60D는 그마저도 없어졌기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ㅎㅎ

교정 전의 초점 상태입니다.
각 잡고 신중하게 촬영하면 8~90% 정도는 후핀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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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동그라미 위치에 있는 별나사 3개를 돌려서 센서의 위치를 물리적으로 이동시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얼마만큼,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어느 정도로 조정이 되는지 정보가 전혀 없어서
그냥 감으로 1/4 바퀴정도 반시계방향으로 돌렸습니다.
빼놨던 각종 케이블을 연결하고 겉 케이스를 조립해야 촬영이 가능한데다가 조정 미스가 있을 수 있어서
나사를 채우지 않은 가조립 상태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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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즈 되면서 사진이 좀 흐릿하게 보이긴 하지만 찍다보니 80% 정도는 초점이 잘 맞고
20% 정도는 미세하게 전핀이 나는데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되네요.
무튼..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적으로 바디 개봉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니콘 크롭 보급기 D5100은 암껏도 안해도 초점 겁나 잘 맞네요.
역시 니콘.. 너란 녀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