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갈게요
3-4개월전에 첨만남
결혼식장에서 만났고, 상대방이 먼저 맘에 든다고해서 연락처 주고받고 사귀게됨
글쓴이가 통통한편은 맞음
(160이 안되는키에 60키로를 향해 ...)
하지만 그 남자를 처음 만날때부터 이몸이었음ㅋ
이런나를 이쁘다며 사귀자하니 통통한게 이상형이구나 함
사귀면서 급격히 살이 찌거나 한것도 아님..
요즘 너무 반응이 시원찮고, 내가 뭘 어떻게 해보려해도 미적지근해서
나는 우리 관계 개선을 위해 나에게 바라는게 없는지 물음
처음엔 말 안하려더니..자기가 너무 이기적인것같다며 나온말이 내가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는거임
예전에 여자가 애낳고 그래도 자기 관리 해야된다는 말을 할때 알아봣어야하는데
나라냔 ...
내가 지금껏...
그인간과 정신적인 교감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것들이 하무해지는 순간이었음
나 너 처음만날때부터 이런 몸(?)이엇다, 날씬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뒤로 더 찌지도 않앗다
그랫더니 그래도 자기눈엔 아니라하며 그때보다 더 관리가 안되는것같다함..
너무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할것같아서 오유에 씀..
지금껏 남사친이 살빼고 관리하라할때
내가 살빼려고 노력을 하기는 하겟지만, 나는 나를 잇는 그대로 좋아해주고 예뻐해주는 사람을 만날것이다
큰소리치던 내 모습이 떠오름..
물론 내가 관리하면 더 예뻐지고 스스로도 만족도가 높을거라는건 알지만,
한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고뇌했던 나의 시간들이..너무 허무함
친구들이 볼때 직업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만나지 말라해도,
(사람들이 볼때 남자가 나에비해 너무 불안정한 직업이라..)
싸운 이야기 들어보면 너무 소심한것같다고 해도,
그래도 그사람만의 장점이나 배울만한 무언가가 잇을거라고 생각한 내가 등신임..
요즘 일이 불안정하고 힘들어서 이러는거라고 생각한게 너무 순진했음..
너무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겠고,
자존감이 원래도 낮은편인데...다시 곤두박질 치는 심정이라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봣어요
외모를 안볼순 없겟죠. 근데 그사람한테는 외모가 다였나봐요 ㅎㅎ 그럴거면 왜 시작한건지...
지금이라도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려구요..힘좀 주세요ㅜㅜ
https://cohabe.com/sisa/1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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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있는 사람들이 원래 남 후려치면서 자존감올리는게 특징이에요
너무 상심마시고 스쳐지나갈 1인이었다고 생각하셔유
사랑에는 노력과 타협이 필요합니다...
기운내세요. 혹시 님이 살빼고 예뻐져서 다시 연락오더라도 무시하시구요..
일이 불안정하고 힘들어서라고 쳐도 화풀이를 여자친구한테 하면 안되죠. 어휴..
잘 걸러냈다고 생각하세요. 저라도 상처 받았을거같아요
잘헤어지셨어요 그럴꺼면 애초에 왜 접근한거임..
저도...글쓴님과 완전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해서 다게에 글 올렸었어요 또 내 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을 만나야겠다 싶으면서도 후려치기한 말로 정말 그런가..?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외모 탓?
그런 사람은 일찍 떨어지는 게 조상님이 도우신 거에요.
자존감 떨구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의 그사람이 좋아서 만나는게 참 힘든거같아요...
외모를 보게되고 성격을보게되고 서로의 속궁합도 보게되고 서로에게 만족하지못하는것을 찾으려 애쓰는 분들이 많은거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누구나 상대에게 바라는것은 있지만 그상대가 그것이 부족함을 알고 만난거라면 그부분에 대한것은 인정해주는게 좋다고요...
작성자님도 힘내세요..
지금 그모습을 사랑해줄사람이 반드시 나타날겁니다.
잘하셨어요
니가 50키로든 100키로든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남자 만나실거에요
곁에 두다 질린거겠죠 사랑을 지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놈이네요 잘 헤어지셨어요
인연은 우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글쓴이님이 자기 있는 그대로 모습을 사랑해 주지 않는 남자친구한테는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 맞춰가는 게 연애라.. 단순히 외적인 모습에 자기를 맞추려 하는 남자친구에 대해 너무 상실감 가지시고 헤어지실 필요까진..
제가 보기엔 ''너 뚱뚱해서 연애 못하겠어 !''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거도 아니고
말을 안 하시려 했다가 추궁해서 말하니 내가 너무 이기적일 수도 있는데 살 조금만 빼면 안 될까..?라며 조심스럽게
이렇게 남친 분은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을 뿐이라는거..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지 않다 할 수는 없잖아요.. 연애에서.
단순히 글쓴이님 상실감으로 혼자 너무 깊이 들어가셔서
''너도 결국 똑같아''라고 생각하시고 관계 정리까지 마음에 드신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에서도 조금 모자란 거였을 수 있다 봅니다.
남자나 여자나 외모를 보는건 자연스러운거긴 한데 그러면 남자가 처음부터 말을 걸질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최소 같이 운동하자고 하던지요.
남자입장에서 콩깍지가 씌었다가 벗겨진건 알겠는데 작성자님께 일방적으로 요구했다면 남자가 무례하네요.....
그런인간을 피해간건 하늘이 도우신거예요 쓰레기 중 상쓰레기내...
160안되는 키에 50대후반 몸무게면 저랑 비슷하신데 표준몸무게에요. 인바디 하면 표준체형이라고... 뚱뚱은 커녕 통통도 아닌 표준체형... 그남자분 무슨 개뼉따구같은 소릴하는건지?
만나다보니 욕심?이 생긴듯
후려치려거나 하는 목적은 아니였고
그냥 본인주제를 모르고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욕심쟁이였나보네요
글쓴분 입장에선 뒤통수맞은 기분일거 같아요
만나다보니 별로인(?) 사람이었던거죠..
다 ... 네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ㅋㅋㅋㅋ 웃기는 소리죠 .. 차라리 그냥.. 솔직히 이야기 하면되는데..
언제 부터 자기관리가 .. 몸매관리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
몸매만 좋으면 인성이 어떻든 어떤 사람이든 상관들이 없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어차피. 그남자분은.. 인간이 덜 되어서 그러는거임!!
그냥. 똥차 지나갔다 생각하세요~
50키로대인데 뚱뚱하다고 하고다니면 딴데서 욕먹어요ㅋㅋ 딱 보기좋은 표준이시구요 훨씬 더 좋으신분 만나실거에요!
여자친구도 통통한편인데
전 맨날 같이 운동하자고 해요.
요새 진짜 더 찌고있어서.
그래놓고 또 둘이 맛있는거 폭풍흡입하러 가는게 함정...
ㅠ
저도 엄청 쪘는데 ㅠ
울 와이프 애낳고 (사실 애낳기 전에 이미 기존 +10kg 하셨지만..)
제 몸무게를 찍고싶은건지 달리시고 계시지만, 전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럽습니다. (현재 몸무게 차이 10kg 내외)
그래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했으면 하는 바램..
여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