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조중동과 종편이 심어놓은 반문정서는 엄청납니다.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히려 유력 후보였다면, '박근혜 게이트'를 갖고 차라리 싸움이 쉬웠을지도 모릅니다만, 애매한 포지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유력후보입니다.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지만, '싫어하는 사람 되는 게 싫어서' 투표장 나올 나이든 보수층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냥 젊은이들한테 면박당하기 싫으니 조용히 있을 뿐이죠. 특히 스쳐가면서 종편보고 신문 타이틀만 보고 넘어가는 나이든 양반들은 더더욱 '문재인은 결국 빨갱이'라고 생각하며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나와서 '문재인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으로 다른 후보를 찍을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503번이 대통령되는 게 싫어서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지 않음에도 몰려나간 젊은 층도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보다 나이든 사람들이 원래 기본적으로 투표는 더 열심히 합니다.
절대 긴장을 놓치 말고, 영업했던 분들 다시 영업해서 확인하고 아부하고 아양떨고 졸라대면서 어떻게든 표를 늘려가야 합니다. 저도 지난 대선에서는 그렇게 안했는데, 이번에는 집안쪽 어른들 다 일대일 컨택해서 읍소하고 설명도 드리고 정말 간이고 쓸개고 빼고 영업중입니다.
2주만 고생합시다. 온 힘을 다해 봅시다. 다시 촛불들고 광장에서 주말을 낭비하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사람답게 좀 살아봅시다. 딱 2주만 진짜 개처럼 표 구걸하면서 살겁니다. 앞으로 5년을 사람처럼 살고싶어서요. 나이 마흔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오늘도 마음 다잡습니다.
다들 힘냅시다.
전 제목에는 반대합니다.
분위기는 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은 해야죠.
지나친 비관론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자만 하면 안된다는 차원에서는 동의합니다.
제목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임해야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이런 제목은 일기장에나 쓰자
공감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벗어나면, 정치 자체에 관심을 안둡니다.
네이버 카페 등등.
그냥 싸우니까 자체를 싫어해요. 근데 그러면서 식당에서 밥 먹으면 종편보죠.
결론은 하나입니다.
내가 본 것을 카톡으로 전달하자.
제목을 다소 비관적으로 적은 것도 사실이나, 나이 40이라는 중간에 낀 입장에서 50~60대와 현실에서 늘 마주치고 20~30대와 함께 일하는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현실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어쨌든 취지는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보자는 것입니다. 망할 종편을 이기는 방법은 우리의 손가락과 입과 발바닥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내요!
여론조사처럼 문재인이 1위인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더 마지막까지 긴장하고 지지합시다^^ 주위에 애원해서라도 딱 10분씩만 설득해요!
요새는 정혐에 이명박 신안보세대 플랜의 영향으로 20대 수꼴도 꽤 있죠. 근데 홍아치가 원조수꼴표를 많이 퍼먹어서 찰수 한계는 가시화될 듯 합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는 그런것까지 다 반영해서 합니다...샤이안철수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많지는 않을거에요...오히려 그 수만큼 샤이홍준표나 샤이문재인도 있을겁니다...하지만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는건 사실입니다...투표율에 따라서 상황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니까요...
영업했다고 안심하면 안됨... 갈대 같은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 따라 왔다갔다 하심..
글의 전체적 내용에는 동감하나 제목의 수위조절에 실패한 느낌이네요.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
실제 현재상황이 어떻든지 간에 분위기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보는게 앞으로도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거라 봅니다. 너무 긴장하면 오히려 헛발질도 해요.
제목 좀..
적극 투표층에서는 문 후보가 안 후보를 훨씬 더 앞섭니다. 본인 추측을 기정사실화하지 마세요.
(http://media.daum.net/election/2017/0509/news?selectedNewsId=20170423151135534)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자. 이것 하나는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불안해 미칩니다. 공포분위가 조성보단 좀 더 긍정적 격려성 글이라면 더 좋울텐데 ㅠㅠ
주변 지인의 친정 시댁 어른들 조사해보면 철수보단 홍이 많아요. 결국 철수에게로 갈 표라 보입니다.
전 이제 설득할 사람도 없을 지경입니다.
오히려 경선때가 더 힘들었다는.
회사도 집도 한강 이남입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로생각합니당.
만약에 각당후보확정되기전에 지지율이 그대로유지되서 문재인압도적으로가고 나머지4명이 고만고만했으면.. 오히려 문재인지지자들도 어차피 문재인될껀대 놀러가는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지금은 양강구도로 한표가 절실한 상황이됬습니다..
문재인이 꼭되야되!! vs 문재인만안되면되!! 둘중에 어느 유권자가 저 적극적으로 투표장에갈까요..??
생각하기나름입니다. 그냥 자기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의선택과 행동을 다하면될듯합니다
제 주위분들 한집빼고는 분위기 좋아요 ~~~
아 그리고 문님 지지자분들중에서 어차피 될테니 다른후보 찍지뭐 하는 사람은 없길 바라고있어요ㅠㅠ 제친구들중에서 당연히 힐러리 되겠지하고 트럼프 찍었다는 애가 있었는데... (모든 언론과 사람들 얘기러는 힐러리라고 해서) 음..ㅜㅜ 결과는 트럼프.. 그래서 긴장을 늦추지말자 정도가 될듯요
이제는 추측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 습관을 가집시다
지금 문후보 지지율 40% 사실상 콘크리트 지지율입니다. 북풍에 색깔론에 총공격을 당해서 만약 휘청거린다 할지라도 많이 빠져야 2~3% 빠집니다. 2012년 503번과 대선을 치룰때도 지금 못지않은 색깔 공격 받았던걸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홍준표와 안철수와 지들끼리 표 나눠먹는 형국이고, 문 후보의 지지율은 지금에서 크게 오를 변수는 없지만 크게 빠질 위험도 없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리고.. 지지율말고 비호감도를 보면, 돼지발정후보가 압도적 1위고, 유승민, 심상정, VIP찰스의 비호감도가 문후보를 앞섭니다. 구조적인 반문정서를 가진 분들 있는거 알죠. 그사람들 어차피 문재인 안찍습니다. 외연확장한다고 민주당서 우클릭 해봐야 반문인 사람들은 돼지발정제와 VIP 사이에서 헤맬뿐입니다. 그리고 사전투표란게 있구요. 이 사전투표덕에 젊은층 투표율 굉장히 높아진거 지난 총선에서 보셨잖습니까. 뭘 그리 걱정하십니까. 대갈빡 깨져도 문재인 됩니다.
분위기는 좋습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한 걸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