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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은 것은 터진다.

음모론 그리고 추측성 가설
지금 한국내에서 제기된 모든 합리적 의심들은
'뚜렷한 정황'에서 출발한다.
그 정황들을 막아왔던 세력의 힘은 약화되고
더 이상은 그 정황들을 막을 힘도 명분도 없다.
하나의 예로 개표를 조작하는 일은..
빠찡코 조작하듯 쉽다.
매우 쉽다.
그 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도 짧은 교육으로
직접 조작질을하는 일이 꽤나 수월하고 단순하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개표조작은 더욱 쉬워졌다.
그것에 힘을 가진 세력과 기관이 가담하면 눈감고 뚝딱이다.
물밑작업엔 내사람 만들기와 입막음과 희생과 댓가가 따른다.
불순한 거래에는 늘 안정장치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은
서로를 옭아매는 족쇄에 지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어떤 비밀이 새어나가면 한국은 나라도 아닐거란 소릴한다.
아무리 눈먼 장님들과 그에 편승,동조하는 적지않은 이들이 있다고 한들
한국을 이루는 절대다수의 깨어있는 지성과 선량한 이들은
강대국의 놀이터로 연명했던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는다.
마치 아픈 아이 살리듯 지독한 연민과 근성으로 버텨왔다.
많이 힘들었을것이다.
그 힘듦과 두려움과 분노와 눈물과 외로움을 헤아리고도 남는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공허한 외침들에 누군가의 입에 재갈을 물렸을테고
이나라에서 정의로 무장하고 살아가는 일들이 고단했으리라.
시간이 되었다.
암담하도록 높았던 거대한 벽의 균열과 작은 구멍 하나에 무너지는 커다란 둑을 보았다.
반가운 일이지만 그것은 상상이상의 아픔이 따른다.
치유는 우리의 몫이다.
그냥 두면 된다.
진실은 치명적이며 또한 그런 양면성을 가진다.
거짓이라고 말하는 입도 진실이라고 말하는 입도 결국엔 '정의와 상식'을 바탕에 두고있다.
한계라면 우리의 의식은 어떤 세력들에 편승하고 있다는 점이고 그것이 양날의 검이 되어
대립하고 있을 뿐이다.
드러날 진실이 두려울지언정 반기지 않을 이는 없다고 믿고싶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일전에 언급한 비폭력프레임에 색안경을 끼고 자물쇠를 걸었다만,
그것은 침몰하지 않은 진실에 분노한 당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개표조작 하나에만 그치지 않는다.
힘을 가진 자가 부정하게 힘과 세력을 남용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그 진실을 목도하게 될것이다.
그것은 될까 안될까의 의구심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릴것이다.
부당함에 분노하지 않았던 이들도 그때에 분노하면 된다.
그들도 자신의 상식내에서 정의를 책정해온 정상이들이기 때문에
때로는 미울지라도 원망은 않는다.
우리는 결국에 다르지않다.
해는 뜨고 지고 10년같던 1년은 지나고 흘러 여기까지 와버렸네.
우리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요리 조리 뜯고 살피던 의혹들의 실마리들은
어두운 속성을 벗어던지고 맨살을 드러내게 될것이다.
이제 곧..이다.
침대맡에 누워 눈을 감을때마다 이대로 영원히 눈뜨지 못하고
세상에 작별을 고한들 미련조차 없을 홀가분한 요즘이다.
아리 아리고 쓰리 쓰리던 고단했던 시간들에
마침표를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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