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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에어컨필터없이 출고된 신차를 1년넘게 탔습니다

16년식 올뉴K5 노블레스 lpi, 15500km 오너 입니다. 늦은감은 있지만 4/21 오전경 에어컨필터 교체하려고

글러브박스를 분해 하여 살펴 보니 에어컨필터가 없습니다. 1년을 넘게 먼지, 이물질을 그냥 마셔왔던거죠
언제부터인가 퀘퀘한 냄새가 올라왔지만 에어컨필터때문 일거라고 유추는 했지만 필터가 없을거라고는생각도 못했죠. 냄새가 너무 심해 내기순환모드 안키고선 주행을 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미 차량은 필터도 없이 1년이상을 주행했기때문에 공조기라인 안에 수많은 이물질, 먼지에...실내는 매연에 찌들어져있고 앞으로 더 타야할 날들을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네요
그런데 기아 서비스센터는 그런 착오가 있을리가 없다는식으로 책임을 회피 합니다 오히려직설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돌려서 에어컨필터가 없었다는 부분을 어떡게 입증 하냐는식으로 대응합니다. 상식적으로 당연이 있어야할 에어컨필터를 누가 없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전 합당한 조치와 보상을 받길 원했으나 에바청소도 안되고 실내크리닝도 안되고 공조기라인 청소도못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럼 어떡게 되냐고 물으니 그냥 기본점검 + 필터지급 이게 끝이랍니다. 
결국 뭐하나 해결된거 없이 스트레스와 울화통만 쌓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센터에서 예약 날짜 잡아준거그 서비스 라도 받으려고 했지만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져서 취소하고 글 남깁니다. 
센터에 대응에 기분나쁜것도 사실이지만 엔지니어라는 분이 필터가 있었어도 미세먼지나 황사같은 부분들은막지 못해서 실내로 들어올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던데 그게 센터 직원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막상 현기의 갑질에 현실로 부딪혀 보니 왜 현기가 까이는지 알겠습니다. 소비자가 납득할만큼 보상이나 대응을 해줘야 맞는건데 소비자가 화를 자동으로 내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SNS나 커뮤니티, 방송국제보, 소비자보호원 제가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할생각입니다...
-------------------------------------------------------------------------------주변에 지인중에 언론이나, 기자님, 방송국 관계자 계시면 염치불문하고 피드백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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